국내 기업 하반기 설비 투자 4.3% ↓···위축 전망

입력 2013.08.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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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국내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정책금융공사의 '2013년 하반기 설비투자 제약 요인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예상되는 국내 기업들의 설비 투자 규모는 68조 4천억 원으로 상반기 71조 5천억 원보다 4.3%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상반기 58조 8천억 원에서 하반기 56조 3천억 원으로 4.2% 줄고, 중견 기업은 8조 7천억 원에서 8조 6천 억 원으로 1.2% 감소할 전망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상반기 3조 8천억 원에서 하반기 3조 3천억 원으로 1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2010년 이후 설비 투자가 과잉 상태인 것으로 추정하고, 이 같은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투자가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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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기업 하반기 설비 투자 4.3% ↓···위축 전망
    • 입력 2013-08-08 08:58:18
    경제
올해 하반기 국내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정책금융공사의 '2013년 하반기 설비투자 제약 요인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예상되는 국내 기업들의 설비 투자 규모는 68조 4천억 원으로 상반기 71조 5천억 원보다 4.3%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상반기 58조 8천억 원에서 하반기 56조 3천억 원으로 4.2% 줄고, 중견 기업은 8조 7천억 원에서 8조 6천 억 원으로 1.2% 감소할 전망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상반기 3조 8천억 원에서 하반기 3조 3천억 원으로 1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2010년 이후 설비 투자가 과잉 상태인 것으로 추정하고, 이 같은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투자가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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