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우유값 인상 철회…서울우유 인상 보류

입력 2013.08.08 (14:57) 수정 2013.08.08 (21: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매일유업이 오늘 우윳값 인상을 철회하고, 서울우유도 내일로 예정된 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매일유업은 오늘 오전 9시부터 흰 우유 소매가격을 리터당 250원 인상했지만 대형마트들이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4시간 만인 오후 2시부터 인상 전으로 가격을 환원했습니다.

매일유업 측은 대형마트 납품가격인 출고가를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대형마트와의 관계를 고려해 납품가 인상을 철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우유 역시 내일부터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었지만 시장여건을 등을 고려해 잠정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소비자단체협의회는 내일 서울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우윳값 가격 과다 인상 반대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매일유업 우유값 인상 철회…서울우유 인상 보류
    • 입력 2013-08-08 14:57:43
    • 수정2013-08-08 21:14:34
    경제
매일유업이 오늘 우윳값 인상을 철회하고, 서울우유도 내일로 예정된 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매일유업은 오늘 오전 9시부터 흰 우유 소매가격을 리터당 250원 인상했지만 대형마트들이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4시간 만인 오후 2시부터 인상 전으로 가격을 환원했습니다.

매일유업 측은 대형마트 납품가격인 출고가를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대형마트와의 관계를 고려해 납품가 인상을 철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우유 역시 내일부터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었지만 시장여건을 등을 고려해 잠정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소비자단체협의회는 내일 서울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우윳값 가격 과다 인상 반대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