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폰’·‘후면폰’…전략 스마트폰 잇따라 출시

입력 2013.08.08 (21:39) 수정 2013.08.0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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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문을 인식하고, 화면을 건드리지 않아도 통화가 되는 전략 스마트폰들이 잇따라 출시됐습니다.

중국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는 등 우리 업체들의 전략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여러분, LG의 G2를 소개합니다!"

애플의 아성인 뉴욕에서 우리 업체가 전략 스마트폰을 내놨습니다,

전화가 오면 귀에 대기만 해도 바로 통화가 시작됩니다.

전화기를 들면 검지가 화면 뒤로 가는 점에 착안해, 전원과 볼륨 버튼도 뒤로 옮겼습니다.

<인터뷰> 마창민(LG전자 휴대전화부문 상무) : "딱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 사양의 폰, 소비자들에게 큰 어필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제품은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돼, 사용자의 지문이 확인돼야, 전화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응준(팬택 상품기획실장) : "개인 정보를 점점 더 많이 담아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시크릿 프라이버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삼성과 애플도 다음달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스마트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최고급 사양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자 중저가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중입니다.

저가형에 치중해온 중국업체들의 맹추격을 따돌리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송종호(KDB대우증권 IT팀장) : "가격이 싼 그런 휴대폰 시장에서는 중국업체들이 계속 점유율을 늘려온 상황인데, 이제 앞으로 이런 구도들이 조금 바뀔 수 있겠죠."

시장 포화 우려 속에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가을 대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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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8-08 21:40:34
    • 수정2013-08-08 22: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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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문을 인식하고, 화면을 건드리지 않아도 통화가 되는 전략 스마트폰들이 잇따라 출시됐습니다.

중국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는 등 우리 업체들의 전략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여러분, LG의 G2를 소개합니다!"

애플의 아성인 뉴욕에서 우리 업체가 전략 스마트폰을 내놨습니다,

전화가 오면 귀에 대기만 해도 바로 통화가 시작됩니다.

전화기를 들면 검지가 화면 뒤로 가는 점에 착안해, 전원과 볼륨 버튼도 뒤로 옮겼습니다.

<인터뷰> 마창민(LG전자 휴대전화부문 상무) : "딱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 사양의 폰, 소비자들에게 큰 어필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제품은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돼, 사용자의 지문이 확인돼야, 전화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응준(팬택 상품기획실장) : "개인 정보를 점점 더 많이 담아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시크릿 프라이버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삼성과 애플도 다음달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스마트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최고급 사양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자 중저가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중입니다.

저가형에 치중해온 중국업체들의 맹추격을 따돌리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송종호(KDB대우증권 IT팀장) : "가격이 싼 그런 휴대폰 시장에서는 중국업체들이 계속 점유율을 늘려온 상황인데, 이제 앞으로 이런 구도들이 조금 바뀔 수 있겠죠."

시장 포화 우려 속에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가을 대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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