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양자 회담” 새누리 “원내 복귀”

입력 2013.08.09 (06:29) 수정 2013.08.0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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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이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을 거듭 요구하며 내일로 예정된 장외 집회 세몰이에 돌입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요구는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조속한 원내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가 전국을 순회하는 장외투쟁에 돌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민심을 외면하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양자회동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역행한다면 도대체 새누리당 지도부의 계산은 어떤 계산법인지..."

민주당은 전국시도당에 공문을 보내 내일 서울광장 촛불집회에 최대한 참석할 것을 요청하는 등 사실상 총동원 상탭니다.

새누리당은 국회 현안을 대통령과 논의하겠다는 민주당의 요구는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담판을 짓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5자 회동을 아니면 그동안 민주당이 정례화하자고 줄기차게 주장해온 3자 회동을 해 의견 교환을 하는 자리를..."

국정원 국정조사 마무리와 현안이 산적해있다며 민주당의 장외 투쟁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높였습니다.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맞서고 있는 가운데 주말 서울광장 집회가

대치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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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양자 회담” 새누리 “원내 복귀”
    • 입력 2013-08-09 06:32:38
    • 수정2013-08-09 07:06:4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민주당이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을 거듭 요구하며 내일로 예정된 장외 집회 세몰이에 돌입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요구는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조속한 원내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가 전국을 순회하는 장외투쟁에 돌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민심을 외면하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양자회동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역행한다면 도대체 새누리당 지도부의 계산은 어떤 계산법인지..."

민주당은 전국시도당에 공문을 보내 내일 서울광장 촛불집회에 최대한 참석할 것을 요청하는 등 사실상 총동원 상탭니다.

새누리당은 국회 현안을 대통령과 논의하겠다는 민주당의 요구는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담판을 짓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5자 회동을 아니면 그동안 민주당이 정례화하자고 줄기차게 주장해온 3자 회동을 해 의견 교환을 하는 자리를..."

국정원 국정조사 마무리와 현안이 산적해있다며 민주당의 장외 투쟁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높였습니다.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맞서고 있는 가운데 주말 서울광장 집회가

대치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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