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아파트 잇단 정전사태…주민 불편
입력 2013.08.10 (07:01)
수정 2013.08.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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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푹푹 찌는 열대야 속에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아파트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더위 속 정전에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에 불 켜진 집이 한 곳도 없습니다.
통로도 어두컴컴합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이 아파트 3개 동, 15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열대야 속에 선풍기도 엘리베이터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전기가 안 들어와서 10층 높이를 걸어가고 걸어 내려오고 걸어 올라왔어요."
이 아파트는 그제 새벽 변압기 전선이 끊어지면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때문에 한전은 발전 차량을 동원해 임시로 전기 공급을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전기 사용량을 감당 못하고 하루 만에 작동을 멈췄습니다.
한전은 다시 밤 10시가 돼서야 이동식 발전기를 새로 가져와 전기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최규철(서울 청담동) : "지금까지 이틀 반동안 고통받고 있고, 모든 음식물이고 뭐고 다 썩어 자빠지고...."
어젯밤 11시 쯤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전기과부하로 변압기가 고장나면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기 공급은 자정쯤 재개됐지만, 아파트 7개 동, 760여 가구 주민들이 1시간 넘게 더위와 어둠에 시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푹푹 찌는 열대야 속에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아파트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더위 속 정전에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에 불 켜진 집이 한 곳도 없습니다.
통로도 어두컴컴합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이 아파트 3개 동, 15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열대야 속에 선풍기도 엘리베이터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전기가 안 들어와서 10층 높이를 걸어가고 걸어 내려오고 걸어 올라왔어요."
이 아파트는 그제 새벽 변압기 전선이 끊어지면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때문에 한전은 발전 차량을 동원해 임시로 전기 공급을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전기 사용량을 감당 못하고 하루 만에 작동을 멈췄습니다.
한전은 다시 밤 10시가 돼서야 이동식 발전기를 새로 가져와 전기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최규철(서울 청담동) : "지금까지 이틀 반동안 고통받고 있고, 모든 음식물이고 뭐고 다 썩어 자빠지고...."
어젯밤 11시 쯤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전기과부하로 변압기가 고장나면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기 공급은 자정쯤 재개됐지만, 아파트 7개 동, 760여 가구 주민들이 1시간 넘게 더위와 어둠에 시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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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대야’ 아파트 잇단 정전사태…주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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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0 07:02:45
- 수정2013-08-29 10:33:52
![](/data/news/2013/08/10/2705378_40.jpg)
<앵커 멘트>
푹푹 찌는 열대야 속에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아파트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더위 속 정전에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에 불 켜진 집이 한 곳도 없습니다.
통로도 어두컴컴합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이 아파트 3개 동, 15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열대야 속에 선풍기도 엘리베이터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전기가 안 들어와서 10층 높이를 걸어가고 걸어 내려오고 걸어 올라왔어요."
이 아파트는 그제 새벽 변압기 전선이 끊어지면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때문에 한전은 발전 차량을 동원해 임시로 전기 공급을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전기 사용량을 감당 못하고 하루 만에 작동을 멈췄습니다.
한전은 다시 밤 10시가 돼서야 이동식 발전기를 새로 가져와 전기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최규철(서울 청담동) : "지금까지 이틀 반동안 고통받고 있고, 모든 음식물이고 뭐고 다 썩어 자빠지고...."
어젯밤 11시 쯤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전기과부하로 변압기가 고장나면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기 공급은 자정쯤 재개됐지만, 아파트 7개 동, 760여 가구 주민들이 1시간 넘게 더위와 어둠에 시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푹푹 찌는 열대야 속에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아파트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더위 속 정전에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에 불 켜진 집이 한 곳도 없습니다.
통로도 어두컴컴합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이 아파트 3개 동, 15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열대야 속에 선풍기도 엘리베이터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전기가 안 들어와서 10층 높이를 걸어가고 걸어 내려오고 걸어 올라왔어요."
이 아파트는 그제 새벽 변압기 전선이 끊어지면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때문에 한전은 발전 차량을 동원해 임시로 전기 공급을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전기 사용량을 감당 못하고 하루 만에 작동을 멈췄습니다.
한전은 다시 밤 10시가 돼서야 이동식 발전기를 새로 가져와 전기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최규철(서울 청담동) : "지금까지 이틀 반동안 고통받고 있고, 모든 음식물이고 뭐고 다 썩어 자빠지고...."
어젯밤 11시 쯤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전기과부하로 변압기가 고장나면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기 공급은 자정쯤 재개됐지만, 아파트 7개 동, 760여 가구 주민들이 1시간 넘게 더위와 어둠에 시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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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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