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대상포진 환자 증가…예방법은?
입력 2013.08.11 (21:11)
수정 2013.08.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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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더위에 심신이 지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대상포진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더위에 살을 에는 통증까지 겹치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왜 여름철에 잘 발생하고 예방법은 없는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등 쪽에 일렬로 검붉은 물집이 생겨났습니다.
대상포진입니다.
이 50대 여성도 2년 전 대상포진을 앓았는데, 여름마다 등 쪽이 쑤시듯 욱신거립니다.
<인터뷰>대상포진 환자:"덥고, 피곤하다든지 하면 더 아프죠. 대상포진 앓은 자리에 그 속, 뼈있는 데까지 아픈 거예요."
대상포진은 신경 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 주변으로 다시 활성화되면서 통증과 수포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등과 가슴, 또 뇌 신경이 있는 얼굴 주변에도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대상포진 환자는 지난해 57만여 명 50대 이상이 60%에 이릅니다.
월별로는 7월에서 9월, 여름철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고령일수록 체력 저하에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더위로 잠을 못 이루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면역력을 급격히 떨어뜨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김영훈(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장 중요한 것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이것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파괴해서 생길 수 있고요. 그래서 수포가 생겼을 때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셔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고…"
면역력 저하를 막으려면 무더위로 인한 탈진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절반쯤의 예방효과가 있는 대상포진 백신도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무더위에 심신이 지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대상포진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더위에 살을 에는 통증까지 겹치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왜 여름철에 잘 발생하고 예방법은 없는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등 쪽에 일렬로 검붉은 물집이 생겨났습니다.
대상포진입니다.
이 50대 여성도 2년 전 대상포진을 앓았는데, 여름마다 등 쪽이 쑤시듯 욱신거립니다.
<인터뷰>대상포진 환자:"덥고, 피곤하다든지 하면 더 아프죠. 대상포진 앓은 자리에 그 속, 뼈있는 데까지 아픈 거예요."
대상포진은 신경 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 주변으로 다시 활성화되면서 통증과 수포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등과 가슴, 또 뇌 신경이 있는 얼굴 주변에도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대상포진 환자는 지난해 57만여 명 50대 이상이 60%에 이릅니다.
월별로는 7월에서 9월, 여름철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고령일수록 체력 저하에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더위로 잠을 못 이루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면역력을 급격히 떨어뜨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김영훈(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장 중요한 것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이것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파괴해서 생길 수 있고요. 그래서 수포가 생겼을 때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셔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고…"
면역력 저하를 막으려면 무더위로 인한 탈진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절반쯤의 예방효과가 있는 대상포진 백신도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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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속 대상포진 환자 증가…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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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1 21:07:36
- 수정2013-08-12 20:29:23
![](/data/news/2013/08/11/2705865_90.jpg)
<앵커 멘트>
무더위에 심신이 지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대상포진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더위에 살을 에는 통증까지 겹치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왜 여름철에 잘 발생하고 예방법은 없는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등 쪽에 일렬로 검붉은 물집이 생겨났습니다.
대상포진입니다.
이 50대 여성도 2년 전 대상포진을 앓았는데, 여름마다 등 쪽이 쑤시듯 욱신거립니다.
<인터뷰>대상포진 환자:"덥고, 피곤하다든지 하면 더 아프죠. 대상포진 앓은 자리에 그 속, 뼈있는 데까지 아픈 거예요."
대상포진은 신경 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 주변으로 다시 활성화되면서 통증과 수포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등과 가슴, 또 뇌 신경이 있는 얼굴 주변에도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대상포진 환자는 지난해 57만여 명 50대 이상이 60%에 이릅니다.
월별로는 7월에서 9월, 여름철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고령일수록 체력 저하에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더위로 잠을 못 이루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면역력을 급격히 떨어뜨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김영훈(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장 중요한 것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이것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파괴해서 생길 수 있고요. 그래서 수포가 생겼을 때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셔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고…"
면역력 저하를 막으려면 무더위로 인한 탈진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절반쯤의 예방효과가 있는 대상포진 백신도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무더위에 심신이 지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대상포진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더위에 살을 에는 통증까지 겹치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왜 여름철에 잘 발생하고 예방법은 없는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등 쪽에 일렬로 검붉은 물집이 생겨났습니다.
대상포진입니다.
이 50대 여성도 2년 전 대상포진을 앓았는데, 여름마다 등 쪽이 쑤시듯 욱신거립니다.
<인터뷰>대상포진 환자:"덥고, 피곤하다든지 하면 더 아프죠. 대상포진 앓은 자리에 그 속, 뼈있는 데까지 아픈 거예요."
대상포진은 신경 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 주변으로 다시 활성화되면서 통증과 수포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등과 가슴, 또 뇌 신경이 있는 얼굴 주변에도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대상포진 환자는 지난해 57만여 명 50대 이상이 60%에 이릅니다.
월별로는 7월에서 9월, 여름철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고령일수록 체력 저하에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더위로 잠을 못 이루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면역력을 급격히 떨어뜨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김영훈(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장 중요한 것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이것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파괴해서 생길 수 있고요. 그래서 수포가 생겼을 때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셔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고…"
면역력 저하를 막으려면 무더위로 인한 탈진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절반쯤의 예방효과가 있는 대상포진 백신도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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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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