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률 민주당 위원장 실종…한강 수색
입력 2013.08.13 (07:37)
수정 2013.08.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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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원들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강 반포지구 선착장, 잠수부를 동원한 수색작업이 한창입니다.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투신한 장소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선착장 주변에서 김 위원장의 차량과 함께 신발이 발견됐고, 현장 CCTV에서 김 위원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민섭(서울방배경찰서 실종팀장) : "CCTV에서 확인된 걸음걸이나 복장등을 가족에게 확인시킨 결과 김 위원장이 맞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당원들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고, 자택에선 가족에게 남긴 유서도 발견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실종은 검찰 수사와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1년 줄기세포 벤처기업인 RNL 바이오의 청탁으로 금융감독원 간부에게 돈을 전달하는 데 개입한 혐의로 실종 하루전인 지난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시 RNL측에서 받은 5억 원의 로비 자금을 금감원 간부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 직전, 검찰에 보낸 편지에서 김 위원장은 문제의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석방된 금감원 간부에게 미안함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이틀째 수색작업을 계속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원들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강 반포지구 선착장, 잠수부를 동원한 수색작업이 한창입니다.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투신한 장소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선착장 주변에서 김 위원장의 차량과 함께 신발이 발견됐고, 현장 CCTV에서 김 위원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민섭(서울방배경찰서 실종팀장) : "CCTV에서 확인된 걸음걸이나 복장등을 가족에게 확인시킨 결과 김 위원장이 맞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당원들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고, 자택에선 가족에게 남긴 유서도 발견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실종은 검찰 수사와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1년 줄기세포 벤처기업인 RNL 바이오의 청탁으로 금융감독원 간부에게 돈을 전달하는 데 개입한 혐의로 실종 하루전인 지난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시 RNL측에서 받은 5억 원의 로비 자금을 금감원 간부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 직전, 검찰에 보낸 편지에서 김 위원장은 문제의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석방된 금감원 간부에게 미안함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이틀째 수색작업을 계속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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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률 민주당 위원장 실종…한강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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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3 07:39:03
- 수정2013-08-13 07:50:43
<앵커 멘트>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원들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강 반포지구 선착장, 잠수부를 동원한 수색작업이 한창입니다.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투신한 장소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선착장 주변에서 김 위원장의 차량과 함께 신발이 발견됐고, 현장 CCTV에서 김 위원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민섭(서울방배경찰서 실종팀장) : "CCTV에서 확인된 걸음걸이나 복장등을 가족에게 확인시킨 결과 김 위원장이 맞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당원들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고, 자택에선 가족에게 남긴 유서도 발견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실종은 검찰 수사와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1년 줄기세포 벤처기업인 RNL 바이오의 청탁으로 금융감독원 간부에게 돈을 전달하는 데 개입한 혐의로 실종 하루전인 지난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시 RNL측에서 받은 5억 원의 로비 자금을 금감원 간부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 직전, 검찰에 보낸 편지에서 김 위원장은 문제의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석방된 금감원 간부에게 미안함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이틀째 수색작업을 계속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원들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강 반포지구 선착장, 잠수부를 동원한 수색작업이 한창입니다.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투신한 장소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선착장 주변에서 김 위원장의 차량과 함께 신발이 발견됐고, 현장 CCTV에서 김 위원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민섭(서울방배경찰서 실종팀장) : "CCTV에서 확인된 걸음걸이나 복장등을 가족에게 확인시킨 결과 김 위원장이 맞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당원들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고, 자택에선 가족에게 남긴 유서도 발견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실종은 검찰 수사와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1년 줄기세포 벤처기업인 RNL 바이오의 청탁으로 금융감독원 간부에게 돈을 전달하는 데 개입한 혐의로 실종 하루전인 지난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시 RNL측에서 받은 5억 원의 로비 자금을 금감원 간부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 직전, 검찰에 보낸 편지에서 김 위원장은 문제의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석방된 금감원 간부에게 미안함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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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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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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