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추위 때문에 고생들 많으셨을 겁니다.
특히 저녁이 되면서 강풍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져서 퇴근길 시민들이 종종걸음을 쳐야 했습니다.
취재에 박주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부터 급격히 추워진 날씨가 퇴근길 시민들을 온통 움츠리게 했습니다.
목도리와 털모자로 중무장을 해도 살을 에는 듯한 추위를 이겨내기가 힘듭니다.
매서운 날씨에 일그러진 시민들의 얼굴마다 곤혹스러움이 역력합니다.
⊙이미자(회사원): 입이 얼어서 말도 안 나오고 지금 서 있지도 못 하겠어요.
너무 추워요, 너무 추워요.
빨리 집에 갔으면 좋겠어요.
⊙기자: 체감온도를 영하 8도까지 떨어뜨린 강한 바람은 집으로 향하는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한결 더 재촉했습니다.
두툼한 겨울옷을 파는 노점은 모처럼 만에 대목을 만났습니다.
귀가길 서둘러 산 옷을 아예 그 자리에서 끼어 입는 사람도 있습니다.
⊙강용대(의류 판매 상인): 날씨가 추우니까 손님들이 지금 여기 이 손님같이 지나가면서 추우니까 그냥 바로바로 입고 가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기자: 따끈한 어묵에 바람까지 막아 주는 포장마차는 오늘 저녁 단연 인기입니다.
그러나 퇴근길 시장에 들러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크게 줄면서 재래시장은 평소보다 크게 한산한 모습입니다.
⊙재래시장 상인: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까 장사가 전혀 안 되고 사람이 없어요.
⊙기자: 도무지 어깨를 펴기 힘든 추위에 시민들은 본격적인 겨울 한파의 시작을 체감했습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오늘 추위 때문에 고생들 많으셨을 겁니다.
특히 저녁이 되면서 강풍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져서 퇴근길 시민들이 종종걸음을 쳐야 했습니다.
취재에 박주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부터 급격히 추워진 날씨가 퇴근길 시민들을 온통 움츠리게 했습니다.
목도리와 털모자로 중무장을 해도 살을 에는 듯한 추위를 이겨내기가 힘듭니다.
매서운 날씨에 일그러진 시민들의 얼굴마다 곤혹스러움이 역력합니다.
⊙이미자(회사원): 입이 얼어서 말도 안 나오고 지금 서 있지도 못 하겠어요.
너무 추워요, 너무 추워요.
빨리 집에 갔으면 좋겠어요.
⊙기자: 체감온도를 영하 8도까지 떨어뜨린 강한 바람은 집으로 향하는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한결 더 재촉했습니다.
두툼한 겨울옷을 파는 노점은 모처럼 만에 대목을 만났습니다.
귀가길 서둘러 산 옷을 아예 그 자리에서 끼어 입는 사람도 있습니다.
⊙강용대(의류 판매 상인): 날씨가 추우니까 손님들이 지금 여기 이 손님같이 지나가면서 추우니까 그냥 바로바로 입고 가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기자: 따끈한 어묵에 바람까지 막아 주는 포장마차는 오늘 저녁 단연 인기입니다.
그러나 퇴근길 시장에 들러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크게 줄면서 재래시장은 평소보다 크게 한산한 모습입니다.
⊙재래시장 상인: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까 장사가 전혀 안 되고 사람이 없어요.
⊙기자: 도무지 어깨를 펴기 힘든 추위에 시민들은 본격적인 겨울 한파의 시작을 체감했습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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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길 춥다 추워
-
- 입력 2001-12-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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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추위 때문에 고생들 많으셨을 겁니다.
특히 저녁이 되면서 강풍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져서 퇴근길 시민들이 종종걸음을 쳐야 했습니다.
취재에 박주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부터 급격히 추워진 날씨가 퇴근길 시민들을 온통 움츠리게 했습니다.
목도리와 털모자로 중무장을 해도 살을 에는 듯한 추위를 이겨내기가 힘듭니다.
매서운 날씨에 일그러진 시민들의 얼굴마다 곤혹스러움이 역력합니다.
⊙이미자(회사원): 입이 얼어서 말도 안 나오고 지금 서 있지도 못 하겠어요.
너무 추워요, 너무 추워요.
빨리 집에 갔으면 좋겠어요.
⊙기자: 체감온도를 영하 8도까지 떨어뜨린 강한 바람은 집으로 향하는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한결 더 재촉했습니다.
두툼한 겨울옷을 파는 노점은 모처럼 만에 대목을 만났습니다.
귀가길 서둘러 산 옷을 아예 그 자리에서 끼어 입는 사람도 있습니다.
⊙강용대(의류 판매 상인): 날씨가 추우니까 손님들이 지금 여기 이 손님같이 지나가면서 추우니까 그냥 바로바로 입고 가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기자: 따끈한 어묵에 바람까지 막아 주는 포장마차는 오늘 저녁 단연 인기입니다.
그러나 퇴근길 시장에 들러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크게 줄면서 재래시장은 평소보다 크게 한산한 모습입니다.
⊙재래시장 상인: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까 장사가 전혀 안 되고 사람이 없어요.
⊙기자: 도무지 어깨를 펴기 힘든 추위에 시민들은 본격적인 겨울 한파의 시작을 체감했습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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