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무더위 날린 ‘화끈한 타격전!’

입력 2013.08.13 (21:46) 수정 2013.08.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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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1, 2위 삼성과 LG가 선두 자리를 놓고 2연전에 돌입했는데요.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타격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김도환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1회 LG 선발 주키치가 삼성 박석민에게 위협구를 던지며 승차 한 경기 1,2위 팀간 대결은 달아올랐습니다.

이승엽 등 삼성 중심타선에 적시타를 맞고 5대 2로 끌려가던 3회.

LG는 타자 일순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안타 윤요섭과 박용택의 안타로 6대 5로 역전한 뒤 권용관이 석 점 홈런을 쏘아올려 단숨에 9대 6까지 앞서갔습니다.

LG의 시즌 첫 선발 전원안타 전원 득점으로 5회까지 12점이나 기록했습니다

선두 삼성도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조동찬이 3루땅볼을 치고 몸을 아끼지 않는 주루로 2점을 추격했고요. 이 과정에서 무릎을 다친 조동찬은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이어 배영섭의 2타점 적시타로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LG가 삼성을 13대 9로 이기고 있습니다.

SK 에이스 김광현은 야수들의 도움속에 모처럼 승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1회 만루 위기에서 좌익수 김상현이 이범호의 홈런성 타구를 정확하게 뛰어올라 처리한 뒤 탈삼진 행진을 펼쳤습니다.

6회 1아웃까지 시속 150km 직구를 앞세워 9개의 삼진을 잡는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최정의 시즌 22호 홈런으로 지원사격한 SK가 9대 2로 앞서있고 기아는 올시즌 처음으로 7위로 추락할 위기를 맞았습니다.

두산은 2루수 오재원 등 야수들의 탄탄한 호수비로 롯데를 3대2, 한점차로 이겼습니다.

NC는 한화를 3대 1로 앞서 8,9위 팀간 대결에서 승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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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 무더위 날린 ‘화끈한 타격전!’
    • 입력 2013-08-13 21:48:44
    • 수정2013-08-13 22: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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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1, 2위 삼성과 LG가 선두 자리를 놓고 2연전에 돌입했는데요.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타격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김도환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1회 LG 선발 주키치가 삼성 박석민에게 위협구를 던지며 승차 한 경기 1,2위 팀간 대결은 달아올랐습니다.

이승엽 등 삼성 중심타선에 적시타를 맞고 5대 2로 끌려가던 3회.

LG는 타자 일순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안타 윤요섭과 박용택의 안타로 6대 5로 역전한 뒤 권용관이 석 점 홈런을 쏘아올려 단숨에 9대 6까지 앞서갔습니다.

LG의 시즌 첫 선발 전원안타 전원 득점으로 5회까지 12점이나 기록했습니다

선두 삼성도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조동찬이 3루땅볼을 치고 몸을 아끼지 않는 주루로 2점을 추격했고요. 이 과정에서 무릎을 다친 조동찬은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이어 배영섭의 2타점 적시타로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LG가 삼성을 13대 9로 이기고 있습니다.

SK 에이스 김광현은 야수들의 도움속에 모처럼 승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1회 만루 위기에서 좌익수 김상현이 이범호의 홈런성 타구를 정확하게 뛰어올라 처리한 뒤 탈삼진 행진을 펼쳤습니다.

6회 1아웃까지 시속 150km 직구를 앞세워 9개의 삼진을 잡는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최정의 시즌 22호 홈런으로 지원사격한 SK가 9대 2로 앞서있고 기아는 올시즌 처음으로 7위로 추락할 위기를 맞았습니다.

두산은 2루수 오재원 등 야수들의 탄탄한 호수비로 롯데를 3대2, 한점차로 이겼습니다.

NC는 한화를 3대 1로 앞서 8,9위 팀간 대결에서 승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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