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새 이신바예바 부활 우승! ‘곧 만나요’

입력 2013.08.14 (06:22) 수정 2013.08.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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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의 미녀새, 이신바예바가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최근 부진을 씻고 화려하게 부활한 것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이신바예바 선수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열린 세계육상대회 여자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우승했습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슈어 선수와 세계랭킹 1위인 쿠바의 실바를 제치고 세계선수권 대회 금메달입니다.

이신바예바는 첫 도전인 4m65를 실패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를 거듭할 수록 전성기 때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두 번째 도전 만에 4m65를 뛰어넘은 뒤, 4m75와 4m82를 차례로 성공시켰습니다.

4m89 역시 1차 시기에서 가뿐하게 뛰어 넘어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인 5m0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성기가 지났다는 그동안의 평가를 뒤엎고 화려하게 부활한 것입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재기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이신바예바(장대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 "출산을 한 뒤 당분간 애기를 키울 생각입니다. 2015년 이나 2016년 쯤에 복귀하는 것을 적극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세계기록인 5m07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러시아의 미녀새 이신바예바 선수는 부활 했습니다. 이번 대회 이후 복귀 시기도 빨라 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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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새 이신바예바 부활 우승! ‘곧 만나요’
    • 입력 2013-08-14 06:23:50
    • 수정2013-08-14 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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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의 미녀새, 이신바예바가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최근 부진을 씻고 화려하게 부활한 것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이신바예바 선수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열린 세계육상대회 여자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우승했습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슈어 선수와 세계랭킹 1위인 쿠바의 실바를 제치고 세계선수권 대회 금메달입니다.

이신바예바는 첫 도전인 4m65를 실패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를 거듭할 수록 전성기 때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두 번째 도전 만에 4m65를 뛰어넘은 뒤, 4m75와 4m82를 차례로 성공시켰습니다.

4m89 역시 1차 시기에서 가뿐하게 뛰어 넘어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인 5m0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성기가 지났다는 그동안의 평가를 뒤엎고 화려하게 부활한 것입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재기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이신바예바(장대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 "출산을 한 뒤 당분간 애기를 키울 생각입니다. 2015년 이나 2016년 쯤에 복귀하는 것을 적극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세계기록인 5m07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러시아의 미녀새 이신바예바 선수는 부활 했습니다. 이번 대회 이후 복귀 시기도 빨라 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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