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배달 사원 ‘막말 문자’ 파문

입력 2013.08.14 (07:17) 수정 2013.08.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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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햄버거 체인점 맥도날드의 배달 직원이 고객에게 햄버거를 배달한 뒤 '침을 뱉었다'는 막말 문자를 보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학원생인 김모씨는 지난 8일 밤 학교 연구실에서 햄버거를 주문했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침 뱉은 것 잘 먹었냐"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겁니다.

휴대전화 발신번호를 조작해 배달사원이 보낸 것입니다.

<녹취> 김00(고객) : "이거 배달부가 보냈구나라는 생각을 해서 다음날 대리점 가서 확인을 해보니까 진짜로 그 아르바이트생이 자기 휴대전화로 해서 제 번호를 변조를 해서 보내..."

김 씨는 맥도날드 본사에 항의했고 배달사원은 곧 퇴사했습니다.

맥도날드측은 배달원이 배달 위치를 찾지 못해 서너차례 통화하면서 화가나 그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맥도날드 관계자 : "저희 제품을 훼손하는 일은 절대 없었다고 하고요. 문자만 그렇게 보낸 걸로 확인을 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직원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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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배달 사원 ‘막말 문자’ 파문
    • 입력 2013-08-14 07:21:05
    • 수정2013-08-14 07: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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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햄버거 체인점 맥도날드의 배달 직원이 고객에게 햄버거를 배달한 뒤 '침을 뱉었다'는 막말 문자를 보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학원생인 김모씨는 지난 8일 밤 학교 연구실에서 햄버거를 주문했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침 뱉은 것 잘 먹었냐"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겁니다.

휴대전화 발신번호를 조작해 배달사원이 보낸 것입니다.

<녹취> 김00(고객) : "이거 배달부가 보냈구나라는 생각을 해서 다음날 대리점 가서 확인을 해보니까 진짜로 그 아르바이트생이 자기 휴대전화로 해서 제 번호를 변조를 해서 보내..."

김 씨는 맥도날드 본사에 항의했고 배달사원은 곧 퇴사했습니다.

맥도날드측은 배달원이 배달 위치를 찾지 못해 서너차례 통화하면서 화가나 그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맥도날드 관계자 : "저희 제품을 훼손하는 일은 절대 없었다고 하고요. 문자만 그렇게 보낸 걸로 확인을 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직원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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