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독도 표기 오류’ 급증, 하지만 시정 요구는? 外

입력 2013.08.14 (07:28) 수정 2013.08.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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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인터넷상에서 '독도' 국제 표기 명칭 오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이에 따른 시정활동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동북아역사재단과 해외문화홍보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터넷 공간에서 '독도' 국제 표기 명칭 오류 건수가 7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반면 발견한 오류에 대해 시정을 요구한 건수는 전체의 9.6%뿐이며, 이러한 요구를 통해 최종 수정된 결과도 14.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말만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하면 뭣하나요?"

"땅치고 후회할 일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긴 싫다"

"오류를 찾기만 하고 고쳐달라고 안 하니,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안 닦고 나온 격"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전국 초·중·고교 폭염으로 개학 연기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국 2백여 개 초중고가 개학을 연기하거나 단축수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2일 강원도 내 11개 학교가 개학 연기 및 임시 휴교를 내린 데 이어 어제 대구지역 초중고교 140여 개와 서울, 경북, 경기, 대전, 전북 등 전국으로 개학 연기 조치가 확산됐는데요.

누리꾼들은 "폭염 때문에 개학을 미루는 건 외국에서나 있는 일인 줄 았았다."

"우리 학교는 대한민국에 없나봐요." "여름방학이 느는 대신 겨울방학이 줄겠네"

"등교해도 전력난 때문에 선풍기 하나 제대로 못 틀듯" "공부도 일도 안 되는 요즘, 언제까지 가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블랙베리’ 매각 추진 공식 발표

'오바마 스마트폰'으로 명성을 떨쳤던 캐나다의 스마트폰 '블랙베리'가 회사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5년 전까지만 해도 블랙베리는 업무용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했는데요.

하지만, 경쟁 스마트폰이 잇따라 등장하고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좋지 않아 자체 생존이 더욱 어려지면서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눈 깜짝하면 변하는 요즘 소비자의 마음을 놓치지 않는 게 쉬운 일이 아닌 듯"

"경쟁사회에 영원한 1등은 없다는 말이 정답"

"우리나라 기업도 항상 긴장하시길"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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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광장] ‘독도 표기 오류’ 급증, 하지만 시정 요구는? 外
    • 입력 2013-08-14 07:31:13
    • 수정2013-08-14 08:07:0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인터넷상에서 '독도' 국제 표기 명칭 오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이에 따른 시정활동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동북아역사재단과 해외문화홍보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터넷 공간에서 '독도' 국제 표기 명칭 오류 건수가 7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반면 발견한 오류에 대해 시정을 요구한 건수는 전체의 9.6%뿐이며, 이러한 요구를 통해 최종 수정된 결과도 14.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말만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하면 뭣하나요?"

"땅치고 후회할 일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긴 싫다"

"오류를 찾기만 하고 고쳐달라고 안 하니,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안 닦고 나온 격"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전국 초·중·고교 폭염으로 개학 연기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국 2백여 개 초중고가 개학을 연기하거나 단축수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2일 강원도 내 11개 학교가 개학 연기 및 임시 휴교를 내린 데 이어 어제 대구지역 초중고교 140여 개와 서울, 경북, 경기, 대전, 전북 등 전국으로 개학 연기 조치가 확산됐는데요.

누리꾼들은 "폭염 때문에 개학을 미루는 건 외국에서나 있는 일인 줄 았았다."

"우리 학교는 대한민국에 없나봐요." "여름방학이 느는 대신 겨울방학이 줄겠네"

"등교해도 전력난 때문에 선풍기 하나 제대로 못 틀듯" "공부도 일도 안 되는 요즘, 언제까지 가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블랙베리’ 매각 추진 공식 발표

'오바마 스마트폰'으로 명성을 떨쳤던 캐나다의 스마트폰 '블랙베리'가 회사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5년 전까지만 해도 블랙베리는 업무용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했는데요.

하지만, 경쟁 스마트폰이 잇따라 등장하고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좋지 않아 자체 생존이 더욱 어려지면서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눈 깜짝하면 변하는 요즘 소비자의 마음을 놓치지 않는 게 쉬운 일이 아닌 듯"

"경쟁사회에 영원한 1등은 없다는 말이 정답"

"우리나라 기업도 항상 긴장하시길"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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