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유학 비용 가장 비싼 곳은 호주”

입력 2013.08.14 (11:16) 수정 2013.08.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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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대학생 유학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나라는 호주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계 다국적 은행인 HSBC가 13개 나라(주권이 중국에 속한 도시인 홍콩 포함)를 대상으로 외국 유학생들의 연간 교육비와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호주 대학의 연간 유학비용이 평균 3만 8천516달러(약 4천300만 원)로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더 타임스지 계열매체인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THE)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SBC의 조사는 호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스페인, 일본, 러시아,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아랍 에미리트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연간 학비와 연간 생활비를 합산해 유학비용을 계산했다.

HSBC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유학비용이 두 번째로 많이 들어가는 나라는 3만 5천705달러인 미국이었으며, 이어 영국이 3만 325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호주의 연간 학비(2만 5천375달러)는 미국(2만 5천226달러)과 비슷했으나, 호주의 생활비(1만 3천140달러)는 미국(1만 479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4위부터 13위까지 국가의 유학비용은 아랍에미리트(2만 7천375달러), 캐나다(2만 6천11달러), 싱가포르(2만 4천248달러), 홍콩(2만 2천443달러), 일본(1만 9천164달러), 러시아(9천441달러), 중국(8천766달러), 대만(8천257달러), 스페인(7천6달러), 독일(6천285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독일은 연간 학비가 635달러, 연간 생활비가 5천650달러로 학비와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호주와 극적인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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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유학 비용 가장 비싼 곳은 호주”
    • 입력 2013-08-14 11:16:18
    • 수정2013-08-14 15:37:05
    연합뉴스
세계에서 대학생 유학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나라는 호주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계 다국적 은행인 HSBC가 13개 나라(주권이 중국에 속한 도시인 홍콩 포함)를 대상으로 외국 유학생들의 연간 교육비와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호주 대학의 연간 유학비용이 평균 3만 8천516달러(약 4천300만 원)로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더 타임스지 계열매체인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THE)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SBC의 조사는 호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스페인, 일본, 러시아,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아랍 에미리트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연간 학비와 연간 생활비를 합산해 유학비용을 계산했다.

HSBC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유학비용이 두 번째로 많이 들어가는 나라는 3만 5천705달러인 미국이었으며, 이어 영국이 3만 325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호주의 연간 학비(2만 5천375달러)는 미국(2만 5천226달러)과 비슷했으나, 호주의 생활비(1만 3천140달러)는 미국(1만 479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4위부터 13위까지 국가의 유학비용은 아랍에미리트(2만 7천375달러), 캐나다(2만 6천11달러), 싱가포르(2만 4천248달러), 홍콩(2만 2천443달러), 일본(1만 9천164달러), 러시아(9천441달러), 중국(8천766달러), 대만(8천257달러), 스페인(7천6달러), 독일(6천285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독일은 연간 학비가 635달러, 연간 생활비가 5천650달러로 학비와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호주와 극적인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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