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위기’ 강원FC, 김용갑 새 감독 선임

입력 2013.08.14 (12:58) 수정 2013.08.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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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FC가 강등권 탈출을 이끌어줄 해결사로 김용갑(44) 전 광저우 헝다 수석코치를 선택했다.

강원은 14일 최근 해임된 김학범 전 감독의 후임으로 김용갑 감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000년 전북 현대 트레이너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전임지도자(2001년), U-17 대표팀 코치(2002년~2003년), U-20 대표팀 코치(2004년~2005년), FC서울코치(2006년~2008년) 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2009년~2010년), 광저우헝다 수석코치(2010년~2012년) 등 클럽과 연령대별 대표팀을 오가며 경력을 쌓았다.

청소년대표팀 코치 시절에는 U-16 대표팀(2002년)과 U-19 대표팀(2004년)에 아시아선수권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2010년에는 이장수 감독을 도와 2부리그에 있던 광저우를 1부리그로 승격시켰으며 승격 첫 시즌인 2011년에는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 드라마를 썼다.

축구계에 온화한 성품의 덕장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론 치열한 '승부사'형 지도자에 가깝다는 게 강원 구단의 설명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패배의식을 긍정적 마인드로 바꿀 수 있도록 힘과 꿈을 불어넣는 소통하는 감독이 되겠다"며 부임 소감을 밝혔다.

현재 강원은 K리그 클래식에서 2승9무11패(승점15)로 14개 팀 가운데 강등권인 13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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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등권 위기’ 강원FC, 김용갑 새 감독 선임
    • 입력 2013-08-14 12:58:23
    • 수정2013-08-14 14:14:02
    연합뉴스
프로축구 강원FC가 강등권 탈출을 이끌어줄 해결사로 김용갑(44) 전 광저우 헝다 수석코치를 선택했다.

강원은 14일 최근 해임된 김학범 전 감독의 후임으로 김용갑 감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000년 전북 현대 트레이너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전임지도자(2001년), U-17 대표팀 코치(2002년~2003년), U-20 대표팀 코치(2004년~2005년), FC서울코치(2006년~2008년) 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2009년~2010년), 광저우헝다 수석코치(2010년~2012년) 등 클럽과 연령대별 대표팀을 오가며 경력을 쌓았다.

청소년대표팀 코치 시절에는 U-16 대표팀(2002년)과 U-19 대표팀(2004년)에 아시아선수권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2010년에는 이장수 감독을 도와 2부리그에 있던 광저우를 1부리그로 승격시켰으며 승격 첫 시즌인 2011년에는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 드라마를 썼다.

축구계에 온화한 성품의 덕장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론 치열한 '승부사'형 지도자에 가깝다는 게 강원 구단의 설명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패배의식을 긍정적 마인드로 바꿀 수 있도록 힘과 꿈을 불어넣는 소통하는 감독이 되겠다"며 부임 소감을 밝혔다.

현재 강원은 K리그 클래식에서 2승9무11패(승점15)로 14개 팀 가운데 강등권인 13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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