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추석 선물 세트 예약 판매 1위는? 外

입력 2013.08.16 (07:28) 수정 2013.08.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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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추석이 다음달 19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올해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1위 자리를 한우나 통조림이 아닌 커피믹스세트가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대형 할인점 <홈플러스>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커피믹스세트가 전체 매출의 46.5%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마트 측은 올해도 경기침체 영향으로 저가형 선물이 각광을 받고 있는 데다, 미리 선물세트를 대량 구매하는 기업 고객이 많아 커피선물세트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식용유, 참치캔도 밀어낸 진격의 커피믹스!"

"추석 상여금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커피선물세트라도 받으면 다행일지도..."

"올 추석도 한우 세트 선물은 남의 집 얘기가 돼가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에 등장한 ‘애니팡 판박이’ 게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애니팡'과 매우 흡사한 스마트폰 게임이 중국에서 출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 유명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가 최근 문을 연 온라인 게임센터를 통해 애니팡을 모방한 '매일매일팡팡'이란 게임을 내놓은 건데요.

중국에는 아이디어 도용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는데다 한국 온라인 게임을 중국에 유통하는 해당 기업과의 우호 관계를 고려해, 국내 게임업계는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은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더니"

"중국 시장을 생각하면 비단 게임만의 일은 아닐 것 같다"

"따지고 보면 애니팡도 모방! 비슷한 퍼즐 게임은 예전에도 많지 않았나요?"

"중국 업체가 따라오기 힘들 정도의 기술력과 창의성으로 이겨버리길…" 등의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한국 자영업, 지하경제의 44% 차지”

오스트리아 요하네스 케플러대학의 슈나이더 교수가 세계 39개국의 지하경제를 분석한 결과, 자영업이 한국 지하경제의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비교 대상국 가운데 가장 큰 비중으로 OECD 평균의 2배 수준인데요.

급여 근로자에 비해 자영업자는 현금거래가 많고 세원확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자영업자도 자영업자 나름"

"고소득 자영업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정직하게 꼬박꼬박 세금 내는 납세자들만 속 타는 소식" "언제쯤 좋은 주제로 OECD 1위를 해보나?"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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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8-16 07:29:35
    • 수정2013-08-16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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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추석이 다음달 19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올해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1위 자리를 한우나 통조림이 아닌 커피믹스세트가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대형 할인점 <홈플러스>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커피믹스세트가 전체 매출의 46.5%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마트 측은 올해도 경기침체 영향으로 저가형 선물이 각광을 받고 있는 데다, 미리 선물세트를 대량 구매하는 기업 고객이 많아 커피선물세트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식용유, 참치캔도 밀어낸 진격의 커피믹스!"

"추석 상여금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커피선물세트라도 받으면 다행일지도..."

"올 추석도 한우 세트 선물은 남의 집 얘기가 돼가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에 등장한 ‘애니팡 판박이’ 게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애니팡'과 매우 흡사한 스마트폰 게임이 중국에서 출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 유명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가 최근 문을 연 온라인 게임센터를 통해 애니팡을 모방한 '매일매일팡팡'이란 게임을 내놓은 건데요.

중국에는 아이디어 도용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는데다 한국 온라인 게임을 중국에 유통하는 해당 기업과의 우호 관계를 고려해, 국내 게임업계는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은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더니"

"중국 시장을 생각하면 비단 게임만의 일은 아닐 것 같다"

"따지고 보면 애니팡도 모방! 비슷한 퍼즐 게임은 예전에도 많지 않았나요?"

"중국 업체가 따라오기 힘들 정도의 기술력과 창의성으로 이겨버리길…" 등의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한국 자영업, 지하경제의 44% 차지”

오스트리아 요하네스 케플러대학의 슈나이더 교수가 세계 39개국의 지하경제를 분석한 결과, 자영업이 한국 지하경제의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비교 대상국 가운데 가장 큰 비중으로 OECD 평균의 2배 수준인데요.

급여 근로자에 비해 자영업자는 현금거래가 많고 세원확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자영업자도 자영업자 나름"

"고소득 자영업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정직하게 꼬박꼬박 세금 내는 납세자들만 속 타는 소식" "언제쯤 좋은 주제로 OECD 1위를 해보나?"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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