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분노의 금요일’ 충돌로 173명 사망 잠정 집계
입력 2013.08.18 (10:02)
수정 2013.08.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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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인과 경찰이 지난 금요일 무르시 지지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17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현지시간 16일 발생한 군경과 시위대 간 충돌로 하루동안 173명이 숨지고 천 3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는 군이 헬기에서 시위대를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주장했으며, 군부는 시위대 일부가 총기를 탈취해 군과 경찰을 공격했다며 무슬림형제단을 테러단체로 규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집트 군은 어제 카이로의 한 이슬람사원을 포위해 이곳에 숨어있던 시위대 7백여 명 전원을 해산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엔 이집트 전역에서 하루 동안 6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공식 집계돼 2년 전 아랍의 봄 이후 최악의 유혈사태로 기록됐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현지시간 16일 발생한 군경과 시위대 간 충돌로 하루동안 173명이 숨지고 천 3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는 군이 헬기에서 시위대를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주장했으며, 군부는 시위대 일부가 총기를 탈취해 군과 경찰을 공격했다며 무슬림형제단을 테러단체로 규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집트 군은 어제 카이로의 한 이슬람사원을 포위해 이곳에 숨어있던 시위대 7백여 명 전원을 해산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엔 이집트 전역에서 하루 동안 6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공식 집계돼 2년 전 아랍의 봄 이후 최악의 유혈사태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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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분노의 금요일’ 충돌로 173명 사망 잠정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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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8 10:02:09
- 수정2013-08-18 14:42:04
이집트 군인과 경찰이 지난 금요일 무르시 지지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17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현지시간 16일 발생한 군경과 시위대 간 충돌로 하루동안 173명이 숨지고 천 3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는 군이 헬기에서 시위대를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주장했으며, 군부는 시위대 일부가 총기를 탈취해 군과 경찰을 공격했다며 무슬림형제단을 테러단체로 규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집트 군은 어제 카이로의 한 이슬람사원을 포위해 이곳에 숨어있던 시위대 7백여 명 전원을 해산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엔 이집트 전역에서 하루 동안 6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공식 집계돼 2년 전 아랍의 봄 이후 최악의 유혈사태로 기록됐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현지시간 16일 발생한 군경과 시위대 간 충돌로 하루동안 173명이 숨지고 천 3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는 군이 헬기에서 시위대를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주장했으며, 군부는 시위대 일부가 총기를 탈취해 군과 경찰을 공격했다며 무슬림형제단을 테러단체로 규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집트 군은 어제 카이로의 한 이슬람사원을 포위해 이곳에 숨어있던 시위대 7백여 명 전원을 해산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엔 이집트 전역에서 하루 동안 6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공식 집계돼 2년 전 아랍의 봄 이후 최악의 유혈사태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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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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