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하교회 운동을 이끈 원로 목사의 장례식에 수만 명이 운집해 추모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16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한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새뮤얼 램 목사의 장례식에는 사복 경찰들이 배치된 가운데 3만 명 가까운 추모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지난 3일 88세로 숨진 램 목사는 가정 교회로 불리는 중국 지하교회의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1958년 당국에 교회 등록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2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헌법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가정교회로 불리는 무허가 지하교회나 지하성당에서 최대 6천여만명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6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한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새뮤얼 램 목사의 장례식에는 사복 경찰들이 배치된 가운데 3만 명 가까운 추모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지난 3일 88세로 숨진 램 목사는 가정 교회로 불리는 중국 지하교회의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1958년 당국에 교회 등록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2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헌법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가정교회로 불리는 무허가 지하교회나 지하성당에서 최대 6천여만명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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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지하교회 목사 장례식에 수만 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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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8 15:10:36
중국의 지하교회 운동을 이끈 원로 목사의 장례식에 수만 명이 운집해 추모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16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한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새뮤얼 램 목사의 장례식에는 사복 경찰들이 배치된 가운데 3만 명 가까운 추모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지난 3일 88세로 숨진 램 목사는 가정 교회로 불리는 중국 지하교회의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1958년 당국에 교회 등록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2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헌법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가정교회로 불리는 무허가 지하교회나 지하성당에서 최대 6천여만명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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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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