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400m 계주 금 ‘첫 두 차례 3관왕’

입력 2013.08.19 (06:16) 수정 2013.08.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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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거리 황제인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볼트는 남자 4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폭발적인 질주로 자메이카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 400m 계주 결승.

자메이카와 미국이 초반부터 치열한 레이스를 펼칩니다.

마지막 주자에게 바통이 넘겨질 때까지도 승패를 알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볼트가 달리기 시작하자 승패는 확연히 갈렸습니다.

볼트는 폭발적인 질주로 37초 36으로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100m와 200m를 우승한 볼트는 2009년 베를린 대회에 이어 또 한번 3관왕에 올랐습니다.

단거리 종목에서 두번 3관왕에 오른 것은 볼트가 처음입니다.

볼트는 또 세계 육상 선수권에서 8번째 금메달을 차지해, 역대 최다관왕인 미국의 칼 루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여자 400m 계주에서도 자메이카가 미국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 프레이저 프라이스도 100m와 200m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회전에서 6위를 기록해 탈락했지만 39초 00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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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트, 400m 계주 금 ‘첫 두 차례 3관왕’
    • 입력 2013-08-19 06:21:34
    • 수정2013-08-19 11: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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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거리 황제인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볼트는 남자 4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폭발적인 질주로 자메이카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 400m 계주 결승.

자메이카와 미국이 초반부터 치열한 레이스를 펼칩니다.

마지막 주자에게 바통이 넘겨질 때까지도 승패를 알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볼트가 달리기 시작하자 승패는 확연히 갈렸습니다.

볼트는 폭발적인 질주로 37초 36으로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100m와 200m를 우승한 볼트는 2009년 베를린 대회에 이어 또 한번 3관왕에 올랐습니다.

단거리 종목에서 두번 3관왕에 오른 것은 볼트가 처음입니다.

볼트는 또 세계 육상 선수권에서 8번째 금메달을 차지해, 역대 최다관왕인 미국의 칼 루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여자 400m 계주에서도 자메이카가 미국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 프레이저 프라이스도 100m와 200m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회전에서 6위를 기록해 탈락했지만 39초 00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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