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희’ 홍상수 감독, 로카르노 영화제 감독상

<앵커 멘트>

홍상수 감독이 영화 '우리선희'로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밖에 대중문화 소식, 이예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 66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이, 영화 '우리 선희'로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지난 1946년 창설된 이후 칸,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 등과 같이 유럽에서 권위 있는 영화제로 꼽힙니다.

영화 '우리 선희'는 오랜만에 학교에 들린 영화과 졸업생 선희가 최 교수와 과거의 남자들인 문수, 재학 등을 차례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으며, 다음달 12일 국내에 개봉합니다.

빅뱅의 지드래곤이 어제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루게릭 환우를 위한 '승일희망재단'에 8천 18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지드레곤은 그간 많은 사랑을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드레곤의 소속사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드레곤 솔로 2집 수록곡인 '세상을 흔들어'의 티저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 주연의 일본영화 '징크스'가 도쿄 국제영화제의 초청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영화는 다음달 17일부터 일본 롯본기에서 열리는 제 26회 '도쿄국제영화제' 특별초대작품부분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징크스' 는 오는 11월 일본에서 개봉하며 홍콩,대만,싱가폴, 한국에서도 잇따라 개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