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휴가철…어린이 수난사고 주의
입력 2013.08.20 (07:38)
수정 2013.08.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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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가는 피서객들이 늘면서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부모들이 잠시 방심한 사이 어린이들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끄러운 수영장을 맨발로 바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튜브도 없이 그대로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구명조끼도 입지 않았습니다.
부모들은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김경애(경기도 일산 덕이동) : "저희는 거의 어른이 두 명에서 세 명 정도 따라오고 항상 한 명은 애들한테 눈을 떼지 않아요."
막바지 더위에 피서객들이 계곡과 수영장으로 몰리면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만 경기도 가평과 고양시에 있는 수영장에서 5살 난 여자어린이 2명이 물에 빠져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실제로 소방방재청 조사결과 최근 5년 동안 물놀이 안전사고로 350여 명이 숨졌는데 이 가운데 40%는 10세 이하 어린이였습니다.
특히, 휴가 절정기와 막바지인 7.8월에 어린이들 안전사고가 90%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수(소방방재청 재난안전과장) : "어린이 안전사고의 경우에는 어른들께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게 하시고 어린이들을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또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도록 하고, 수심이 얕은 곳에서만 놀게 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가는 피서객들이 늘면서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부모들이 잠시 방심한 사이 어린이들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끄러운 수영장을 맨발로 바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튜브도 없이 그대로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구명조끼도 입지 않았습니다.
부모들은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김경애(경기도 일산 덕이동) : "저희는 거의 어른이 두 명에서 세 명 정도 따라오고 항상 한 명은 애들한테 눈을 떼지 않아요."
막바지 더위에 피서객들이 계곡과 수영장으로 몰리면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만 경기도 가평과 고양시에 있는 수영장에서 5살 난 여자어린이 2명이 물에 빠져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실제로 소방방재청 조사결과 최근 5년 동안 물놀이 안전사고로 350여 명이 숨졌는데 이 가운데 40%는 10세 이하 어린이였습니다.
특히, 휴가 절정기와 막바지인 7.8월에 어린이들 안전사고가 90%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수(소방방재청 재난안전과장) : "어린이 안전사고의 경우에는 어른들께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게 하시고 어린이들을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또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도록 하고, 수심이 얕은 곳에서만 놀게 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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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8-20 18:51:08
<앵커 멘트>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가는 피서객들이 늘면서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부모들이 잠시 방심한 사이 어린이들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끄러운 수영장을 맨발로 바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튜브도 없이 그대로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구명조끼도 입지 않았습니다.
부모들은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김경애(경기도 일산 덕이동) : "저희는 거의 어른이 두 명에서 세 명 정도 따라오고 항상 한 명은 애들한테 눈을 떼지 않아요."
막바지 더위에 피서객들이 계곡과 수영장으로 몰리면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만 경기도 가평과 고양시에 있는 수영장에서 5살 난 여자어린이 2명이 물에 빠져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실제로 소방방재청 조사결과 최근 5년 동안 물놀이 안전사고로 350여 명이 숨졌는데 이 가운데 40%는 10세 이하 어린이였습니다.
특히, 휴가 절정기와 막바지인 7.8월에 어린이들 안전사고가 90%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수(소방방재청 재난안전과장) : "어린이 안전사고의 경우에는 어른들께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게 하시고 어린이들을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또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도록 하고, 수심이 얕은 곳에서만 놀게 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가는 피서객들이 늘면서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부모들이 잠시 방심한 사이 어린이들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끄러운 수영장을 맨발로 바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튜브도 없이 그대로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구명조끼도 입지 않았습니다.
부모들은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김경애(경기도 일산 덕이동) : "저희는 거의 어른이 두 명에서 세 명 정도 따라오고 항상 한 명은 애들한테 눈을 떼지 않아요."
막바지 더위에 피서객들이 계곡과 수영장으로 몰리면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만 경기도 가평과 고양시에 있는 수영장에서 5살 난 여자어린이 2명이 물에 빠져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실제로 소방방재청 조사결과 최근 5년 동안 물놀이 안전사고로 350여 명이 숨졌는데 이 가운데 40%는 10세 이하 어린이였습니다.
특히, 휴가 절정기와 막바지인 7.8월에 어린이들 안전사고가 90%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수(소방방재청 재난안전과장) : "어린이 안전사고의 경우에는 어른들께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게 하시고 어린이들을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또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도록 하고, 수심이 얕은 곳에서만 놀게 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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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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