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 수신료 첫 공청회…“현실화 공감”

입력 2013.08.20 (19:21) 수정 2013.08.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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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이사회가 공식적으로 주최하는 수신료 공청회가 오늘 처음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수신료 현실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다양한 전제 조건들을 제시했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의 재원 구조를 개선하고, 공영 방송의 공적 책무를 위해서는 수신료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는 데 대부분의 토론자가 공감했습니다.

<인터뷰> 이수범(인천대 교수) : "수신료가 낮다는 것은 저도 알고 국민들도 다 압니다.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문제입니다"

경제-문화적으로 소외된 이들을 위한 공영 방송의 역할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이성규(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방송관련 법률에 공영방송에 대한 공적 책무를 규정한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KBS가 규정해달라...넣어달라 해야"

수신료 인상이 정체돼 있는 방송 시장에 활력소를 줄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수신료 인상과 더불어 방송의 공영성과 신뢰성 확보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모레 대전에서 지역 공청회를 한차례 더 여는 등 수신료 현실화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계속 수렴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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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이사회 수신료 첫 공청회…“현실화 공감”
    • 입력 2013-08-20 19:23:16
    • 수정2013-08-20 19: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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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이사회가 공식적으로 주최하는 수신료 공청회가 오늘 처음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수신료 현실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다양한 전제 조건들을 제시했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의 재원 구조를 개선하고, 공영 방송의 공적 책무를 위해서는 수신료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는 데 대부분의 토론자가 공감했습니다.

<인터뷰> 이수범(인천대 교수) : "수신료가 낮다는 것은 저도 알고 국민들도 다 압니다.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문제입니다"

경제-문화적으로 소외된 이들을 위한 공영 방송의 역할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이성규(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방송관련 법률에 공영방송에 대한 공적 책무를 규정한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KBS가 규정해달라...넣어달라 해야"

수신료 인상이 정체돼 있는 방송 시장에 활력소를 줄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수신료 인상과 더불어 방송의 공영성과 신뢰성 확보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모레 대전에서 지역 공청회를 한차례 더 여는 등 수신료 현실화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계속 수렴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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