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8년전 그대로! PSV 성공적 복귀전

입력 2013.08.22 (00:56) 수정 2013.08.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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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으로 돌아온 박지성 선수가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전성기 때의 왕성한 움직임을 보여준 박지성, ‘산소 탱크’의 모습 그대로였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송재혁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예상을 깬 선발 출장이었습니다.

자신을 믿어준 코쿠 감독의 기대대로 박지성의 움직임은 8년 전 그대로였습니다.

감각적인 힐 패스는 특히 압권이었습니다.

직접 해결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이타적인 팀 플레이에 팬들의 환호성은 더욱 컸습니다.

적극적인 수비 참여도 예전과 변함없었습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장했지만 박지성은 중앙과 왼쪽까지 폭넓게 움직이며 공간을 창출했습니다.

68분 만 뛰고도 8.81KM를 누빌 만큼 왕성한 활동력이었습니다.

후반 15분에 터진 동점골 상황도 이 같은 박지성의 부지런한 움직임이 한 몫 했습니다.

후반 23분 교체될 때, 홈 팬들은 우렁찬 박지성 노래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축하했습니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박지성을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4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습니다.

박지성의 노련미가 더해진 에인트호번은 강호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1대 1로 비겼습니다.

경기 후 에인트호벤은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을 클럽 역사 100년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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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8년전 그대로! PSV 성공적 복귀전
    • 입력 2013-08-22 07:21:42
    • 수정2013-08-22 07:49:39
    스포츠 하이라이트
8년 만에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으로 돌아온 박지성 선수가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전성기 때의 왕성한 움직임을 보여준 박지성, ‘산소 탱크’의 모습 그대로였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송재혁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예상을 깬 선발 출장이었습니다.

자신을 믿어준 코쿠 감독의 기대대로 박지성의 움직임은 8년 전 그대로였습니다.

감각적인 힐 패스는 특히 압권이었습니다.

직접 해결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이타적인 팀 플레이에 팬들의 환호성은 더욱 컸습니다.

적극적인 수비 참여도 예전과 변함없었습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장했지만 박지성은 중앙과 왼쪽까지 폭넓게 움직이며 공간을 창출했습니다.

68분 만 뛰고도 8.81KM를 누빌 만큼 왕성한 활동력이었습니다.

후반 15분에 터진 동점골 상황도 이 같은 박지성의 부지런한 움직임이 한 몫 했습니다.

후반 23분 교체될 때, 홈 팬들은 우렁찬 박지성 노래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축하했습니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박지성을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4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습니다.

박지성의 노련미가 더해진 에인트호번은 강호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1대 1로 비겼습니다.

경기 후 에인트호벤은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을 클럽 역사 100년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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