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장군’-박병호 ‘멍군’ 동반 24호 홈런

입력 2013.08.23 (06:25) 수정 2013.08.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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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SK 최정과 넥센 박병호가 나란히 시즌 24호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 최정이 3회말 2점짜리 홈런을 터트립니다.

엘지 선발 리즈의 151km 직구를 완벽한 스윙으로 받아쳤습니다.

최정의 외에도 SK는 이재원과 정상호의 홈런까지 더해 홈런으로만 넉점을 뽑아냈습니다.

SK는 선발 투수 백인식이 순발력이 돋보이는 호수비를 선보였고, 7회 위기에서도 정근우가 멋진 수비로 주자를 잡아내는 등 공수에서 짜임새가 돋보였습니다.

SK는 엘지를 6대 1로 꺾고 최근 12경기 9승2패 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최정

최정이 장군을 외치자 넥센 박병호는 멍군을 외쳤습니다.

6회말 엔씨 이민호의 낮은 공을 끌어올려 24호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엔씨를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깜짝 선발로 나온 넥센의 오재영은 2006년 이후 7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삼성 최형우도 시즌 23호 홈런을 터트려 최정과 박병호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삼성은 진갑용이 두 개의 홈런을 보태면서 두산에 4연패를 안겼습니다.

수비 실수를 연발한 기아는 한화에 4대 3으로 져,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이 더욱 멀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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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 ‘장군’-박병호 ‘멍군’ 동반 24호 홈런
    • 입력 2013-08-23 06:29:42
    • 수정2013-08-23 08: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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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SK 최정과 넥센 박병호가 나란히 시즌 24호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 최정이 3회말 2점짜리 홈런을 터트립니다.

엘지 선발 리즈의 151km 직구를 완벽한 스윙으로 받아쳤습니다.

최정의 외에도 SK는 이재원과 정상호의 홈런까지 더해 홈런으로만 넉점을 뽑아냈습니다.

SK는 선발 투수 백인식이 순발력이 돋보이는 호수비를 선보였고, 7회 위기에서도 정근우가 멋진 수비로 주자를 잡아내는 등 공수에서 짜임새가 돋보였습니다.

SK는 엘지를 6대 1로 꺾고 최근 12경기 9승2패 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최정

최정이 장군을 외치자 넥센 박병호는 멍군을 외쳤습니다.

6회말 엔씨 이민호의 낮은 공을 끌어올려 24호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엔씨를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깜짝 선발로 나온 넥센의 오재영은 2006년 이후 7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삼성 최형우도 시즌 23호 홈런을 터트려 최정과 박병호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삼성은 진갑용이 두 개의 홈런을 보태면서 두산에 4연패를 안겼습니다.

수비 실수를 연발한 기아는 한화에 4대 3으로 져,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이 더욱 멀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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