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호우 주의!…충청·남부 내일까지 ‘비’

신선한 가을로 접어든다는 절기 처서인 오늘 마침, 그동안의 폭염을 식혀주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어 출근길 불편이 우려되는데요.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조금 서둘러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비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전국에 비구름이 분포해있는 가운데 특히, 강한 비구름이 경기도와 강원도를 지나면서 시간당 50mm에 가까운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오전까지 충청도는 낮까지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벼락을 동반한 세찬 빗줄기가 예상됩니다.

예상 강우량은 충청과 전북, 경북 북부에 많게 150mm 이상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와 영동에 10에서 50mm가량입니다.

비는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내일까지도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다시 무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