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리 친환경 퇴치법’ 페트병과 맥주면 걱정 끝!
입력 2013.08.23 (12:25)
수정 2013.08.23 (1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늦더위와 함께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과일을 많이 먹는 여름철, 초파리떼가 극성을 부리는데요,
초파리를 집에서도 손쉽게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기현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음식물 주변에 끈질기게 나타나는 초파리 때문에 고민이라는 이 주부는, 설거지를 할 때도 초파리를 잡느라 집중을 못합니다.
<인터뷰> 이상옥 : "스트레스 말도 못하고요.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까 애들 먹는 것에 붙어 있으면 진짜 화가 확 나요. 짜증이 폭발하죠. 정말."
특히 초파리는 과일을 상온에 두면 과일이 부패하면서 나는 향을 찾아 오며 크기가 작아 방충망도 뚫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심지어 번식력도 강합니다.
<인터뷰> 신승관 (박사/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곤충학과) : "10일 정도면 충분히 알을 낳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게 됩니다. 보통 초파리 암컷의 경우 한 마리가 많을 경우에는 거의 200개까지, 보통은 한 100개 정도는 알을 낳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손쉽게 초파리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빈 페트병을 반으로 자른 뒤 초파리가 좋아하는 발효주, 맥주를 적당량 부어줍니다.
여기에 페트병 입구를 뒤집어 꽂아준 뒤 초파리가 많은 곳에 두면, 냄새를 맡고 들어간 초파리들이 출구를 찾지 못해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인터뷰> 이상옥 :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고요. 아이들이 있어서 살충제나 모기향은 피우기 찝찝했는데 정말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쉽게 만들 수 있고요."
맥주 외에도 매실 진액을 물에 희석시키거나 식초에 설탕을 녹여 놓으면 초파리를 쉽게 잡을 수 있으며 1, 2주 사용한 뒤에는 새로 만들어야 효과가 좋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늦더위와 함께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과일을 많이 먹는 여름철, 초파리떼가 극성을 부리는데요,
초파리를 집에서도 손쉽게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기현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음식물 주변에 끈질기게 나타나는 초파리 때문에 고민이라는 이 주부는, 설거지를 할 때도 초파리를 잡느라 집중을 못합니다.
<인터뷰> 이상옥 : "스트레스 말도 못하고요.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까 애들 먹는 것에 붙어 있으면 진짜 화가 확 나요. 짜증이 폭발하죠. 정말."
특히 초파리는 과일을 상온에 두면 과일이 부패하면서 나는 향을 찾아 오며 크기가 작아 방충망도 뚫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심지어 번식력도 강합니다.
<인터뷰> 신승관 (박사/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곤충학과) : "10일 정도면 충분히 알을 낳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게 됩니다. 보통 초파리 암컷의 경우 한 마리가 많을 경우에는 거의 200개까지, 보통은 한 100개 정도는 알을 낳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손쉽게 초파리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빈 페트병을 반으로 자른 뒤 초파리가 좋아하는 발효주, 맥주를 적당량 부어줍니다.
여기에 페트병 입구를 뒤집어 꽂아준 뒤 초파리가 많은 곳에 두면, 냄새를 맡고 들어간 초파리들이 출구를 찾지 못해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인터뷰> 이상옥 :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고요. 아이들이 있어서 살충제나 모기향은 피우기 찝찝했는데 정말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쉽게 만들 수 있고요."
맥주 외에도 매실 진액을 물에 희석시키거나 식초에 설탕을 녹여 놓으면 초파리를 쉽게 잡을 수 있으며 1, 2주 사용한 뒤에는 새로 만들어야 효과가 좋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초파리 친환경 퇴치법’ 페트병과 맥주면 걱정 끝!
-
- 입력 2013-08-23 12:28:15
- 수정2013-08-23 13:00:35
![](/data/news/2013/08/23/2712391_190.jpg)
<앵커 멘트>
늦더위와 함께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과일을 많이 먹는 여름철, 초파리떼가 극성을 부리는데요,
초파리를 집에서도 손쉽게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기현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음식물 주변에 끈질기게 나타나는 초파리 때문에 고민이라는 이 주부는, 설거지를 할 때도 초파리를 잡느라 집중을 못합니다.
<인터뷰> 이상옥 : "스트레스 말도 못하고요.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까 애들 먹는 것에 붙어 있으면 진짜 화가 확 나요. 짜증이 폭발하죠. 정말."
특히 초파리는 과일을 상온에 두면 과일이 부패하면서 나는 향을 찾아 오며 크기가 작아 방충망도 뚫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심지어 번식력도 강합니다.
<인터뷰> 신승관 (박사/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곤충학과) : "10일 정도면 충분히 알을 낳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게 됩니다. 보통 초파리 암컷의 경우 한 마리가 많을 경우에는 거의 200개까지, 보통은 한 100개 정도는 알을 낳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손쉽게 초파리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빈 페트병을 반으로 자른 뒤 초파리가 좋아하는 발효주, 맥주를 적당량 부어줍니다.
여기에 페트병 입구를 뒤집어 꽂아준 뒤 초파리가 많은 곳에 두면, 냄새를 맡고 들어간 초파리들이 출구를 찾지 못해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인터뷰> 이상옥 :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고요. 아이들이 있어서 살충제나 모기향은 피우기 찝찝했는데 정말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쉽게 만들 수 있고요."
맥주 외에도 매실 진액을 물에 희석시키거나 식초에 설탕을 녹여 놓으면 초파리를 쉽게 잡을 수 있으며 1, 2주 사용한 뒤에는 새로 만들어야 효과가 좋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늦더위와 함께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과일을 많이 먹는 여름철, 초파리떼가 극성을 부리는데요,
초파리를 집에서도 손쉽게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기현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음식물 주변에 끈질기게 나타나는 초파리 때문에 고민이라는 이 주부는, 설거지를 할 때도 초파리를 잡느라 집중을 못합니다.
<인터뷰> 이상옥 : "스트레스 말도 못하고요.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까 애들 먹는 것에 붙어 있으면 진짜 화가 확 나요. 짜증이 폭발하죠. 정말."
특히 초파리는 과일을 상온에 두면 과일이 부패하면서 나는 향을 찾아 오며 크기가 작아 방충망도 뚫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심지어 번식력도 강합니다.
<인터뷰> 신승관 (박사/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곤충학과) : "10일 정도면 충분히 알을 낳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게 됩니다. 보통 초파리 암컷의 경우 한 마리가 많을 경우에는 거의 200개까지, 보통은 한 100개 정도는 알을 낳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손쉽게 초파리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빈 페트병을 반으로 자른 뒤 초파리가 좋아하는 발효주, 맥주를 적당량 부어줍니다.
여기에 페트병 입구를 뒤집어 꽂아준 뒤 초파리가 많은 곳에 두면, 냄새를 맡고 들어간 초파리들이 출구를 찾지 못해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인터뷰> 이상옥 :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고요. 아이들이 있어서 살충제나 모기향은 피우기 찝찝했는데 정말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쉽게 만들 수 있고요."
맥주 외에도 매실 진액을 물에 희석시키거나 식초에 설탕을 녹여 놓으면 초파리를 쉽게 잡을 수 있으며 1, 2주 사용한 뒤에는 새로 만들어야 효과가 좋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
-
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기현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