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다시 탱고로’…올림픽 2연패 도전

입력 2013.08.26 (21:15) 수정 2013.08.27 (1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에서 사용할 새 프로그램의 음악을 발표했습니다.

올림픽 2연속 우승을 위한 김연아의 승부수는 탱고입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인무대 첫 시즌 록산느의 탱고로 역대 최고점을 받았던 김연아.

마지막이 될 소치 올림픽 시즌, 김연아의 선택은 다시 탱고였습니다.

거장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가 새 프리 스케이팅 음악입니다.

강렬한 선율에 맞춰 열정적이고 매혹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강한 체력이 필요하지만, 김연아는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피겨 국가대표) : "록산느의 탱고와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고 어렵지만 잘한다면 그만큼 만족스런 프로그램이 될 듯 합니다."

쇼트 음악은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에 사용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입니다.

과거의 구성이 강렬한 쇼트와 서정적인 프리였다면, 이번에는 정반대의 곡 선택으로 경쟁자들의 허를 찔렀습니다.

한번 사용했던 녹턴을 다시 들고 나온 아사다 마오와도 대조적입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윌슨(김연아 안무가) : "역대 최고의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김연아와 함께한 시간은 특별했습니다."

김연아는 지난 5월 프리, 지난달 쇼트 안무를 완성하며 일찌감치 올림픽 2연속 우승을 향한 닻을 올렸습니다.

김연아는 오는 10월 캐나다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 새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연아 ‘다시 탱고로’…올림픽 2연패 도전
    • 입력 2013-08-26 21:15:36
    • 수정2013-08-27 11:38:26
    뉴스 9
<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에서 사용할 새 프로그램의 음악을 발표했습니다.

올림픽 2연속 우승을 위한 김연아의 승부수는 탱고입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인무대 첫 시즌 록산느의 탱고로 역대 최고점을 받았던 김연아.

마지막이 될 소치 올림픽 시즌, 김연아의 선택은 다시 탱고였습니다.

거장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가 새 프리 스케이팅 음악입니다.

강렬한 선율에 맞춰 열정적이고 매혹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강한 체력이 필요하지만, 김연아는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피겨 국가대표) : "록산느의 탱고와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고 어렵지만 잘한다면 그만큼 만족스런 프로그램이 될 듯 합니다."

쇼트 음악은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에 사용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입니다.

과거의 구성이 강렬한 쇼트와 서정적인 프리였다면, 이번에는 정반대의 곡 선택으로 경쟁자들의 허를 찔렀습니다.

한번 사용했던 녹턴을 다시 들고 나온 아사다 마오와도 대조적입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윌슨(김연아 안무가) : "역대 최고의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김연아와 함께한 시간은 특별했습니다."

김연아는 지난 5월 프리, 지난달 쇼트 안무를 완성하며 일찌감치 올림픽 2연속 우승을 향한 닻을 올렸습니다.

김연아는 오는 10월 캐나다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 새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