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면 다시보기] ‘포수 전환할까요?’ 外

입력 2013.08.26 (21:50) 수정 2013.08.26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홈런타자 최형우가 11년 만에 포수 마스크를 쓰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야구 명장면.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직 하늘을 날던 공이 갑자기 사라집니다

철망에 들어간 인정 2루타를 친 삼성 최형우는 수비에선 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진갑용과 이지영이 모두 교체되자 11년 만에 포수 마스크를 썼습니다.

그래도 투수와 척척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습니다.

훔치는 것도 다 때가 있습니다.

한화 김태균은 의욕만 앞서다 2루에서 넘어졌습니다.

넥센 장기영은 도루를 하려다 허무하게 다시 1루로 돌아갔습니다.

박으뜸이 친 타구는 아예 SK 박진만을 찾아갔습니다.

하늘이 원망스러운 선수들도 있습니다.

나지완과 엄태용은 공의 낙하지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심판의 시야각도에 따라 억울한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엘지 김용의는 오른팔 대신 왼팔로 바꿔 글러브를 피했지만 아웃판정을 받았습니다.

박한이는 빗속에서 땀나도록 뛰었지만 역시 소득이 없었습니다.

신수지 이후로 시구는 이 정도는 돼야 기본입니다.

손승락의 투구폼을 똑같이 흉내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명장면 다시보기] ‘포수 전환할까요?’ 外
    • 입력 2013-08-26 21:51:00
    • 수정2013-08-26 22:02:40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홈런타자 최형우가 11년 만에 포수 마스크를 쓰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야구 명장면.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직 하늘을 날던 공이 갑자기 사라집니다

철망에 들어간 인정 2루타를 친 삼성 최형우는 수비에선 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진갑용과 이지영이 모두 교체되자 11년 만에 포수 마스크를 썼습니다.

그래도 투수와 척척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습니다.

훔치는 것도 다 때가 있습니다.

한화 김태균은 의욕만 앞서다 2루에서 넘어졌습니다.

넥센 장기영은 도루를 하려다 허무하게 다시 1루로 돌아갔습니다.

박으뜸이 친 타구는 아예 SK 박진만을 찾아갔습니다.

하늘이 원망스러운 선수들도 있습니다.

나지완과 엄태용은 공의 낙하지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심판의 시야각도에 따라 억울한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엘지 김용의는 오른팔 대신 왼팔로 바꿔 글러브를 피했지만 아웃판정을 받았습니다.

박한이는 빗속에서 땀나도록 뛰었지만 역시 소득이 없었습니다.

신수지 이후로 시구는 이 정도는 돼야 기본입니다.

손승락의 투구폼을 똑같이 흉내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