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력의 삼성, 하루 만에 선두 재탈환!

입력 2013.08.27 (00:38) 수정 2013.08.27 (0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놓치지 말아야할 경기, 놓쳐선 안 될 순간!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 확인하시죠!

여름의 끝자락으로 갈수록 프로야구 선두 싸움과 4강 경쟁이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 뜨거운 야구 이야기는 물론, 다양한 스포츠 소식을 오늘 밤부터는 강재훈 기자와 함께 전해드립니다.

강 기자, 엎치락뒤치락 하던 선두 싸움 끝에 결국 삼성이 1위로 한 주를 마쳤어요?

지난 화요일, SK와의 경기에서 진 삼성은 73일 만에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곧바로 선두 자리에 다시 오르면서 2년 연속 정규시즌 1위였던 삼성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삼성, 하루 만에 선두 재탈환!

일요일, 삼성이 4연승 중이었던 롯데와 맞대결을 가졌습니다.

삼성은 만약 이 경기에서 진다면 LG에게 1위 자리를 다시 내줘야하는 상황이었는데요.

하지만 7회 롯데 수비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김상수가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홈을 밟으면서 삼성은 선두 수성에 성공하고요.

선발 장원삼은 시즌 10승째를 올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삼성이 반 경기 차 앞선 1위로 한 주를 마쳤는데요.

하지만 LG로서도 잊지 못할 한 주였죠?

화요일, LG가 넥센에 이기면서 마침내 삼성을 제치고 정규시즌 1위에 올랐었는데요.

프로야구가 8월까지 진행된 이후 LG가 1위에 오른 건, 무려 18년 만에 있는 일이었습니다.

비록 다음 날, 1위 자리를 다시 내주고 말았지만 LG팬들에게는 특별할 수밖에 없는 ‘하루’였는데요.

6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은 LG와 3년 연속 정규시즌 1위를 노리는 삼성의 치열한 선두 경쟁이 더욱 기대됩니다.

삼성과 LG의 선두 경쟁 못지않게 기대되는 게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홈런왕 경쟁이죠?

지난 주 SK 최정, 넥센 박병호가 나란히 시즌 24호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또 이에 질세라 삼성 최형우 역시 23호 홈런을 쳐내면서 거포 트리오의 홈런왕 경쟁이 더욱 더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 최정(SK)·박병호(넥센)·최형우(삼성), 홈런왕 경쟁!

세 선수의 마지막 홈런은 공교롭게도 모두 같은 날 터졌습니다.

그 시작은 SK 최정이 열었는데요.

목요일, LG와의 경기에서 3회 시즌 24호 홈런을 쳐내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갑니다.

하지만 불과 30여분 뒤 목동구장에서 넥센 박병호 역시, 24호 홈런을 뽑아내면서 다시 공동 1위로 올라섭니다.

또 곧이어 1위 그룹을 추격 중인 삼성 최형우마저 대구구장을 넘기는 시즌 23호 홈런을 터트렸는데요.

세 선수의 홈런왕 경쟁은 소속팀들의 치열한 순위 싸움만큼이나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정의 SK 역시, 4강 싸움의 불씨를 되살렸는데요.

8월 승률 1위를 달리면서 4위권 팀들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SK가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일요일, 고비 때마다 발목이 잡혔던 NC에 승리를 거두면서 4위 넥센을 4경기 차로 따라잡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저력의 삼성, 하루 만에 선두 재탈환!
    • 입력 2013-08-27 07:22:57
    • 수정2013-08-27 07:53:20
    스포츠 하이라이트
놓치지 말아야할 경기, 놓쳐선 안 될 순간!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 확인하시죠!

여름의 끝자락으로 갈수록 프로야구 선두 싸움과 4강 경쟁이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 뜨거운 야구 이야기는 물론, 다양한 스포츠 소식을 오늘 밤부터는 강재훈 기자와 함께 전해드립니다.

강 기자, 엎치락뒤치락 하던 선두 싸움 끝에 결국 삼성이 1위로 한 주를 마쳤어요?

지난 화요일, SK와의 경기에서 진 삼성은 73일 만에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곧바로 선두 자리에 다시 오르면서 2년 연속 정규시즌 1위였던 삼성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삼성, 하루 만에 선두 재탈환!

일요일, 삼성이 4연승 중이었던 롯데와 맞대결을 가졌습니다.

삼성은 만약 이 경기에서 진다면 LG에게 1위 자리를 다시 내줘야하는 상황이었는데요.

하지만 7회 롯데 수비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김상수가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홈을 밟으면서 삼성은 선두 수성에 성공하고요.

선발 장원삼은 시즌 10승째를 올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삼성이 반 경기 차 앞선 1위로 한 주를 마쳤는데요.

하지만 LG로서도 잊지 못할 한 주였죠?

화요일, LG가 넥센에 이기면서 마침내 삼성을 제치고 정규시즌 1위에 올랐었는데요.

프로야구가 8월까지 진행된 이후 LG가 1위에 오른 건, 무려 18년 만에 있는 일이었습니다.

비록 다음 날, 1위 자리를 다시 내주고 말았지만 LG팬들에게는 특별할 수밖에 없는 ‘하루’였는데요.

6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은 LG와 3년 연속 정규시즌 1위를 노리는 삼성의 치열한 선두 경쟁이 더욱 기대됩니다.

삼성과 LG의 선두 경쟁 못지않게 기대되는 게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홈런왕 경쟁이죠?

지난 주 SK 최정, 넥센 박병호가 나란히 시즌 24호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또 이에 질세라 삼성 최형우 역시 23호 홈런을 쳐내면서 거포 트리오의 홈런왕 경쟁이 더욱 더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 최정(SK)·박병호(넥센)·최형우(삼성), 홈런왕 경쟁!

세 선수의 마지막 홈런은 공교롭게도 모두 같은 날 터졌습니다.

그 시작은 SK 최정이 열었는데요.

목요일, LG와의 경기에서 3회 시즌 24호 홈런을 쳐내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갑니다.

하지만 불과 30여분 뒤 목동구장에서 넥센 박병호 역시, 24호 홈런을 뽑아내면서 다시 공동 1위로 올라섭니다.

또 곧이어 1위 그룹을 추격 중인 삼성 최형우마저 대구구장을 넘기는 시즌 23호 홈런을 터트렸는데요.

세 선수의 홈런왕 경쟁은 소속팀들의 치열한 순위 싸움만큼이나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정의 SK 역시, 4강 싸움의 불씨를 되살렸는데요.

8월 승률 1위를 달리면서 4위권 팀들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SK가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일요일, 고비 때마다 발목이 잡혔던 NC에 승리를 거두면서 4위 넥센을 4경기 차로 따라잡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