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셋값 1년 가까이 상승세
입력 2013.08.27 (07:41)
수정 2013.08.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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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의 전셋값이 1년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동안 전셋값이 1억 원 넘게 오른 아파트가 10가구 중 2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윤영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지난 주 서울의 아파트 108만 9천여 가구를 조사해보니, 2008년 이후 5년간 전셋값이 1억 원 이상 오른 가구가 전체의 18%였습니다.
평균 전세 가격은 2억 6천885만 원, 5년 전 2억 234만 원에서 6천만 원 이상 오른 겁니다.
주로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 등 전세가격이 비싼 곳이 상승폭도 컸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는 "올 하반기엔 전세물량이 더욱 부족해져 전셋값이 1억 원 넘게 오른 가구 수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국내에서 48만 4천5백 여명이 태어났다고 출산통계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1년 전인 2011년보다 2.8% 늘어난 수칩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도 3년째 증가하면서, 11년 만에 최고치인 1.297명(일점이구칠 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1.3명을 넘기지 못하면서, 우리나라는 초 저출산 국가에 머물렀습니다.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지난해 31.6세로 1년 전보다 0.18세 많아지며 역대 최고 연령을 기록했습니다.
출생 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105.7명으로 정상 성비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전국의 전셋값이 1년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동안 전셋값이 1억 원 넘게 오른 아파트가 10가구 중 2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윤영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지난 주 서울의 아파트 108만 9천여 가구를 조사해보니, 2008년 이후 5년간 전셋값이 1억 원 이상 오른 가구가 전체의 18%였습니다.
평균 전세 가격은 2억 6천885만 원, 5년 전 2억 234만 원에서 6천만 원 이상 오른 겁니다.
주로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 등 전세가격이 비싼 곳이 상승폭도 컸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는 "올 하반기엔 전세물량이 더욱 부족해져 전셋값이 1억 원 넘게 오른 가구 수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국내에서 48만 4천5백 여명이 태어났다고 출산통계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1년 전인 2011년보다 2.8% 늘어난 수칩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도 3년째 증가하면서, 11년 만에 최고치인 1.297명(일점이구칠 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1.3명을 넘기지 못하면서, 우리나라는 초 저출산 국가에 머물렀습니다.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지난해 31.6세로 1년 전보다 0.18세 많아지며 역대 최고 연령을 기록했습니다.
출생 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105.7명으로 정상 성비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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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전셋값 1년 가까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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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8-27 08: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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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전셋값이 1년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동안 전셋값이 1억 원 넘게 오른 아파트가 10가구 중 2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윤영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지난 주 서울의 아파트 108만 9천여 가구를 조사해보니, 2008년 이후 5년간 전셋값이 1억 원 이상 오른 가구가 전체의 18%였습니다.
평균 전세 가격은 2억 6천885만 원, 5년 전 2억 234만 원에서 6천만 원 이상 오른 겁니다.
주로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 등 전세가격이 비싼 곳이 상승폭도 컸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는 "올 하반기엔 전세물량이 더욱 부족해져 전셋값이 1억 원 넘게 오른 가구 수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국내에서 48만 4천5백 여명이 태어났다고 출산통계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1년 전인 2011년보다 2.8% 늘어난 수칩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도 3년째 증가하면서, 11년 만에 최고치인 1.297명(일점이구칠 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1.3명을 넘기지 못하면서, 우리나라는 초 저출산 국가에 머물렀습니다.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지난해 31.6세로 1년 전보다 0.18세 많아지며 역대 최고 연령을 기록했습니다.
출생 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105.7명으로 정상 성비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전국의 전셋값이 1년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동안 전셋값이 1억 원 넘게 오른 아파트가 10가구 중 2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윤영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지난 주 서울의 아파트 108만 9천여 가구를 조사해보니, 2008년 이후 5년간 전셋값이 1억 원 이상 오른 가구가 전체의 18%였습니다.
평균 전세 가격은 2억 6천885만 원, 5년 전 2억 234만 원에서 6천만 원 이상 오른 겁니다.
주로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 등 전세가격이 비싼 곳이 상승폭도 컸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는 "올 하반기엔 전세물량이 더욱 부족해져 전셋값이 1억 원 넘게 오른 가구 수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국내에서 48만 4천5백 여명이 태어났다고 출산통계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1년 전인 2011년보다 2.8% 늘어난 수칩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도 3년째 증가하면서, 11년 만에 최고치인 1.297명(일점이구칠 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1.3명을 넘기지 못하면서, 우리나라는 초 저출산 국가에 머물렀습니다.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지난해 31.6세로 1년 전보다 0.18세 많아지며 역대 최고 연령을 기록했습니다.
출생 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105.7명으로 정상 성비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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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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