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왔다? 外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장례식까지 마치고 묘지에 묻힌 사람이 다시 살아 돌아왔다?

영화 속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실제로 미국에서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필라델피아주의 한 공동묘지, 장례를 지낸 지 얼마 되지 않아 흙이 그대로인 무덤이 있는데요.

이 무덤 주인에게 기묘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무덤에 묻힌 사람은 50살의 여성, 샤론 잭슨인데요.

실종된 뒤 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족들은 시신을 확인한 후 사망진단서를 발급받고는 장례식까지 치렀는데요.

13일이 지나서 유가족에게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죽어 묻힌 이 여성이 정신병원에 있다는 연락을 받게 된 건데요.

경찰은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무덤을 파헤칠 예정이라는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이 무덤에 묻혀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카페인, 마시지 말고 뿌리세요

<앵커 멘트>

피곤하거나 졸릴 때 커피나 카페인 음료 많이들 드실 텐데요.

미국에선 피부로 섭취하는 카페인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졸린 듯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여성!

그래도 졸음이 가시지 않자 뭔가를 꺼내 목 부분에 뿌리는데요.

잠시 후 눈이 초롱초롱해집니다.

하버드대를 중퇴한 청년이 개발한 뿌리는 카페인인데요.

피부에 향수처럼 뿌리면 약 15~30분 뒤 효과가 나타납니다.

무색무취의 이 뿌리는 카페인엔 물과 카페인, 그리고 카페인 흡수를 도와주는 타이로신이란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한 통에 든 카페인의 양은 총 커피 40잔 분량으로 가격은 15달러, 우리 돈으로 17,000원 정도입니다.

예전에도 입 안에 뿌리는 카페인 제품이 있었지만 쓴맛 때문에 반응이 신통치 않았는데요.

피부에다 뿌리면 거부감이 덜 할까요?

겨우 올라탔나 싶었는데…

미국 미네소타주의 럼 강!

<녹취> 빠진 남성 : "나 좀 빨리 건져줘~~ 빨리 빨리~ 아~ 힘 달려~

<녹취> 배 위의 남자 : "다시 해보자! 하나. 둘. 셋 너 왜 이렇게 무거워?

<녹취> 빠진 남자 : "물에 불어서 그래~ 아~ 잘 좀 올려봐... 으라차차~ 좀만 더 좀만 더~~

드디어 성공인가요?

하는 찰나 남자의 무게를 못 이긴 배가 뒤집어져 물에 풍~ 덩!

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건가요?

급한 김에 수영장 물이라도…

화재 진압을 위해 급히 출동한 헬기, 물! 물이 필요한데 아무리 가도 웅덩이 하나 보이지 않는데요.

결국 여기저기 살피다가 되돌아오는 헬기!

어떻게 하려는 걸까요?

좁은 앞마당에 아슬아슬하게 내려가더니 남의 집 수영장 물을 한~ 바가지 퍼 올립니다.

지금 뭐, 물불 가릴 처지는 아니지만 이 집 주인, 수영하러 나왔다가 보면 깜짝~ 놀라겠는데요~ 

내 손으로 만드는 마스크 팩

<앵커 멘트>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마스크팩 많이들 사용하시죠?

꾸준히 하려면 은근히 가격이 부담스러운데요~

저렴한 비용에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리포트>

쌀과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든 라이스 페이퍼!

얼굴에 붙이면 미백 효과가 있다는데요~

여기에 다양한 재료를 더해 직접 마스크 팩을 만들어 볼까요?

강한 자외선에 피부 손상 위험이 커진 여름일수록 보습이 중요한데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오이 팩을 해보세요.

오이 반 개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고, 라이스 페이퍼를 30초 정도 담근 후 눈 주위를 제외한 얼굴에 붙입니다.

<인터뷰> 이재윤(서울시 독산동 ) : "시중에 파는 오이 팩처럼 얼굴에 바르니까 쫀득쫀득하고 좋아요."

10분 후 팩을 떼어내고 얼굴을 씻으면 끝.

정말 간단하죠?

더운 날씨에 피지 분비가 많아 화장이 잘 안 먹을 땐 파인애플 꿀 필링 마스크가 도움되는데요.

<인터뷰> 김나나( 천연 화장품 전문가) :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많아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몸속 피지를 제거하는데 무척이나 효과적이에요. 파인애플 즙을 짜주신 다음에 꿀 반 큰 술을 넣어주시고 라이스 페이퍼를 30초 정도 담가주세요. 꺼내주신 다음에 얼굴에 10분 정도 도포해 주시면 됩니다."

어둡고 칙칙해진 피부엔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이 최곤데요.

레몬즙과 오이즙을 섞고, 라이스 페이퍼를 30초 담급니다.

단, 레몬엔 햇빛에 반응하는 성분이 있어 낮엔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까요.

꼭 밤에 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