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주목 “바르샤 유망주 따라 잡는다”
입력 2013.08.27 (08:39)
수정 2013.08.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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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선수,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될래요!"
스페인 축구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보고자 팬들이 모인 26일 경북 영덕의 강구축구장.
그러나 바르셀로나 상대로 맞선 한국 15세 이하(U-15) 선발팀에서 유달리 돋보이는 선수가 있었다.
이날 한국 원톱으로 나선 조상현(군포중)이다.
시종 날카로운 모습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위협하던 조상현은 전반 19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알렸다.
결국 이날 한국은 조상현의 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해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겼다.
그러나 조상현은 후반전 에도 한국의 일방적인 공세에 앞장서며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 후 조상현은 아쉬워하는 빛이 역력했다.
그는 "더 열심히 뛸 수 있었는데 힘들어서 더 못 뛰었다"며 "골 기회가 많았는데 내가 못 넣어서 팀이 비긴 것 같아 아쉽다"고 털어놨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축구를 시작한 조상현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유망주다.
장용복 U-15 대표팀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공격수 재원"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상현에게 아직 축구는 힘들기보단 재밌기만 하다. 축구 얘기만 나오면 표정이 밝아지면서 신나게 얘기했다.
그는 "특히 결승전같이 큰 경기에서 팀이 힘들거나 지고 있을 때 골 넣으면 기분이 좋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승우, 장결희 등 동갑내기가 축구 선수들의 선망 대상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데 부러움도 적지 않을 테지만 조상현은 뜻밖에 담담했다.
조상현은 "장결희, 이승우를 실제로 보니 남들보다 빠르기도 하고 플레이를 예측을 잘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에서도 그 정도 하는 애들은 많으니 딱히 부럽진 않다"며 "지금은 한국에 있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
장결희와 이승우 등 이들을 따라잡겠다는 다부진 각오도 잊지 않았다.
조상현은 "남들 쉴 때 운동하고 항상 축구 생각만 하면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체력, 집중력, 침착함을 좀 더 기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롤모델로 삼는 축구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레버쿠젠)이다. 손흥민 얘기에 함박웃음을 짓던 조상현은 "정말 좋아 하는 선수"라며 "돌파력, 골 결정력을 전부 다 빼다 박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표팀 경기를 보면서 대표팀에서 활약할 날을 꿈꾼다는 그는 다음 달 있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선수권 예선부터 착실히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다음 달 예선전을 통과해서 세계선수권에 나가고 싶다"며 "골을 넣어서 꼭 팀이 이기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축구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보고자 팬들이 모인 26일 경북 영덕의 강구축구장.
그러나 바르셀로나 상대로 맞선 한국 15세 이하(U-15) 선발팀에서 유달리 돋보이는 선수가 있었다.
이날 한국 원톱으로 나선 조상현(군포중)이다.
시종 날카로운 모습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위협하던 조상현은 전반 19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알렸다.
결국 이날 한국은 조상현의 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해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겼다.
그러나 조상현은 후반전 에도 한국의 일방적인 공세에 앞장서며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 후 조상현은 아쉬워하는 빛이 역력했다.
그는 "더 열심히 뛸 수 있었는데 힘들어서 더 못 뛰었다"며 "골 기회가 많았는데 내가 못 넣어서 팀이 비긴 것 같아 아쉽다"고 털어놨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축구를 시작한 조상현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유망주다.
장용복 U-15 대표팀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공격수 재원"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상현에게 아직 축구는 힘들기보단 재밌기만 하다. 축구 얘기만 나오면 표정이 밝아지면서 신나게 얘기했다.
그는 "특히 결승전같이 큰 경기에서 팀이 힘들거나 지고 있을 때 골 넣으면 기분이 좋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승우, 장결희 등 동갑내기가 축구 선수들의 선망 대상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데 부러움도 적지 않을 테지만 조상현은 뜻밖에 담담했다.
조상현은 "장결희, 이승우를 실제로 보니 남들보다 빠르기도 하고 플레이를 예측을 잘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에서도 그 정도 하는 애들은 많으니 딱히 부럽진 않다"며 "지금은 한국에 있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
장결희와 이승우 등 이들을 따라잡겠다는 다부진 각오도 잊지 않았다.
조상현은 "남들 쉴 때 운동하고 항상 축구 생각만 하면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체력, 집중력, 침착함을 좀 더 기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롤모델로 삼는 축구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레버쿠젠)이다. 손흥민 얘기에 함박웃음을 짓던 조상현은 "정말 좋아 하는 선수"라며 "돌파력, 골 결정력을 전부 다 빼다 박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표팀 경기를 보면서 대표팀에서 활약할 날을 꿈꾼다는 그는 다음 달 있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선수권 예선부터 착실히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다음 달 예선전을 통과해서 세계선수권에 나가고 싶다"며 "골을 넣어서 꼭 팀이 이기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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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7 08:39:57
- 수정2013-08-27 10:18:52

"성실한 선수,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될래요!"
스페인 축구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보고자 팬들이 모인 26일 경북 영덕의 강구축구장.
그러나 바르셀로나 상대로 맞선 한국 15세 이하(U-15) 선발팀에서 유달리 돋보이는 선수가 있었다.
이날 한국 원톱으로 나선 조상현(군포중)이다.
시종 날카로운 모습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위협하던 조상현은 전반 19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알렸다.
결국 이날 한국은 조상현의 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해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겼다.
그러나 조상현은 후반전 에도 한국의 일방적인 공세에 앞장서며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 후 조상현은 아쉬워하는 빛이 역력했다.
그는 "더 열심히 뛸 수 있었는데 힘들어서 더 못 뛰었다"며 "골 기회가 많았는데 내가 못 넣어서 팀이 비긴 것 같아 아쉽다"고 털어놨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축구를 시작한 조상현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유망주다.
장용복 U-15 대표팀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공격수 재원"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상현에게 아직 축구는 힘들기보단 재밌기만 하다. 축구 얘기만 나오면 표정이 밝아지면서 신나게 얘기했다.
그는 "특히 결승전같이 큰 경기에서 팀이 힘들거나 지고 있을 때 골 넣으면 기분이 좋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승우, 장결희 등 동갑내기가 축구 선수들의 선망 대상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데 부러움도 적지 않을 테지만 조상현은 뜻밖에 담담했다.
조상현은 "장결희, 이승우를 실제로 보니 남들보다 빠르기도 하고 플레이를 예측을 잘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에서도 그 정도 하는 애들은 많으니 딱히 부럽진 않다"며 "지금은 한국에 있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
장결희와 이승우 등 이들을 따라잡겠다는 다부진 각오도 잊지 않았다.
조상현은 "남들 쉴 때 운동하고 항상 축구 생각만 하면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체력, 집중력, 침착함을 좀 더 기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롤모델로 삼는 축구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레버쿠젠)이다. 손흥민 얘기에 함박웃음을 짓던 조상현은 "정말 좋아 하는 선수"라며 "돌파력, 골 결정력을 전부 다 빼다 박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표팀 경기를 보면서 대표팀에서 활약할 날을 꿈꾼다는 그는 다음 달 있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선수권 예선부터 착실히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다음 달 예선전을 통과해서 세계선수권에 나가고 싶다"며 "골을 넣어서 꼭 팀이 이기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축구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보고자 팬들이 모인 26일 경북 영덕의 강구축구장.
그러나 바르셀로나 상대로 맞선 한국 15세 이하(U-15) 선발팀에서 유달리 돋보이는 선수가 있었다.
이날 한국 원톱으로 나선 조상현(군포중)이다.
시종 날카로운 모습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위협하던 조상현은 전반 19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알렸다.
결국 이날 한국은 조상현의 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해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겼다.
그러나 조상현은 후반전 에도 한국의 일방적인 공세에 앞장서며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 후 조상현은 아쉬워하는 빛이 역력했다.
그는 "더 열심히 뛸 수 있었는데 힘들어서 더 못 뛰었다"며 "골 기회가 많았는데 내가 못 넣어서 팀이 비긴 것 같아 아쉽다"고 털어놨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축구를 시작한 조상현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유망주다.
장용복 U-15 대표팀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공격수 재원"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상현에게 아직 축구는 힘들기보단 재밌기만 하다. 축구 얘기만 나오면 표정이 밝아지면서 신나게 얘기했다.
그는 "특히 결승전같이 큰 경기에서 팀이 힘들거나 지고 있을 때 골 넣으면 기분이 좋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승우, 장결희 등 동갑내기가 축구 선수들의 선망 대상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데 부러움도 적지 않을 테지만 조상현은 뜻밖에 담담했다.
조상현은 "장결희, 이승우를 실제로 보니 남들보다 빠르기도 하고 플레이를 예측을 잘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에서도 그 정도 하는 애들은 많으니 딱히 부럽진 않다"며 "지금은 한국에 있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
장결희와 이승우 등 이들을 따라잡겠다는 다부진 각오도 잊지 않았다.
조상현은 "남들 쉴 때 운동하고 항상 축구 생각만 하면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체력, 집중력, 침착함을 좀 더 기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롤모델로 삼는 축구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레버쿠젠)이다. 손흥민 얘기에 함박웃음을 짓던 조상현은 "정말 좋아 하는 선수"라며 "돌파력, 골 결정력을 전부 다 빼다 박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표팀 경기를 보면서 대표팀에서 활약할 날을 꿈꾼다는 그는 다음 달 있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선수권 예선부터 착실히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다음 달 예선전을 통과해서 세계선수권에 나가고 싶다"며 "골을 넣어서 꼭 팀이 이기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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