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 수능 점진적 폐지…한국사 필수과목

입력 2013.08.27 (12:09) 수정 2013.08.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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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새로운 입시제도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수준별 수능은 점진적으로 폐지되고,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이 됩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수준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17학년도에 완전 폐지되고, 한국사는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됩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 대입제도 시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올해 수능 국 영 수의 경우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각각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봐야 하지만, 내년부터 영어는 수준별 시험이 없어지고, 2017학년도에는 모두 폐지됩니다.

또 한국사 교육강화를 위해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합니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현재 문.이과 구분을 폐지하고 모든 학생이 동일한 과목을 시험보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내년 고1부터 적용하기로 한 절대평가방식의 내신은 도입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나 우선선발,면접.적성검사는 폐지하도록 유도하기로 했고 대학별로 최대 6개의 전형방법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7학년도 이후엔 모든 대학의 합격자를 일괄적으로 발표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내년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다음달에 2017학년도 이후 대입제도는 오는 10월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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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준별 수능 점진적 폐지…한국사 필수과목
    • 입력 2013-08-27 12:57:48
    • 수정2013-08-27 19: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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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새로운 입시제도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수준별 수능은 점진적으로 폐지되고,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이 됩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수준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17학년도에 완전 폐지되고, 한국사는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됩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 대입제도 시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올해 수능 국 영 수의 경우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각각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봐야 하지만, 내년부터 영어는 수준별 시험이 없어지고, 2017학년도에는 모두 폐지됩니다.

또 한국사 교육강화를 위해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합니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현재 문.이과 구분을 폐지하고 모든 학생이 동일한 과목을 시험보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내년 고1부터 적용하기로 한 절대평가방식의 내신은 도입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나 우선선발,면접.적성검사는 폐지하도록 유도하기로 했고 대학별로 최대 6개의 전형방법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7학년도 이후엔 모든 대학의 합격자를 일괄적으로 발표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내년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다음달에 2017학년도 이후 대입제도는 오는 10월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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