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표 “先 양자회담 後 다자회담” 제안
입력 2013.08.27 (19:01)
수정 2013.08.2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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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와 여당이 5자회담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선 양자 후 5자 회담'을 역제안했습니다.
정기국회 일정 논의는 여전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오늘 서울광장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먼저 양자회담을 한 뒤 다자회담을 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양자회담을 통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결론을 내고, 다자회담을 통해 민생을 의논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 대통령의 민생 관련 5자회담 제안에 대해 김 대표가 역제안을 함에 따라 회담 성사 여부를 결정할 공은 다시 청와대로 넘어갔습니다.
정기국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 협상은 답보 상태입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복귀하지 않으면 지난해 결산은 물론 9월 정기국회까지 줄줄이 파행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제부터 결산 심의룰 위해서 일부 상임위를 열었으나 민주당의 불참으로 파행됐다면서 졸속 심사가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과 초선의원 9명도 잇따라 민주당 천막 당사를 찾아가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단독 국회를 강행한 건 성난 민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청와대와 여당이 5자회담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선 양자 후 5자 회담'을 역제안했습니다.
정기국회 일정 논의는 여전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오늘 서울광장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먼저 양자회담을 한 뒤 다자회담을 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양자회담을 통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결론을 내고, 다자회담을 통해 민생을 의논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 대통령의 민생 관련 5자회담 제안에 대해 김 대표가 역제안을 함에 따라 회담 성사 여부를 결정할 공은 다시 청와대로 넘어갔습니다.
정기국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 협상은 답보 상태입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복귀하지 않으면 지난해 결산은 물론 9월 정기국회까지 줄줄이 파행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제부터 결산 심의룰 위해서 일부 상임위를 열었으나 민주당의 불참으로 파행됐다면서 졸속 심사가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과 초선의원 9명도 잇따라 민주당 천막 당사를 찾아가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단독 국회를 강행한 건 성난 민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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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길 대표 “先 양자회담 後 다자회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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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7 19:03:37
- 수정2013-08-27 19:59:46

<앵커 멘트>
청와대와 여당이 5자회담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선 양자 후 5자 회담'을 역제안했습니다.
정기국회 일정 논의는 여전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오늘 서울광장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먼저 양자회담을 한 뒤 다자회담을 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양자회담을 통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결론을 내고, 다자회담을 통해 민생을 의논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 대통령의 민생 관련 5자회담 제안에 대해 김 대표가 역제안을 함에 따라 회담 성사 여부를 결정할 공은 다시 청와대로 넘어갔습니다.
정기국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 협상은 답보 상태입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복귀하지 않으면 지난해 결산은 물론 9월 정기국회까지 줄줄이 파행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제부터 결산 심의룰 위해서 일부 상임위를 열었으나 민주당의 불참으로 파행됐다면서 졸속 심사가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과 초선의원 9명도 잇따라 민주당 천막 당사를 찾아가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단독 국회를 강행한 건 성난 민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청와대와 여당이 5자회담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선 양자 후 5자 회담'을 역제안했습니다.
정기국회 일정 논의는 여전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오늘 서울광장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먼저 양자회담을 한 뒤 다자회담을 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양자회담을 통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결론을 내고, 다자회담을 통해 민생을 의논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 대통령의 민생 관련 5자회담 제안에 대해 김 대표가 역제안을 함에 따라 회담 성사 여부를 결정할 공은 다시 청와대로 넘어갔습니다.
정기국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 협상은 답보 상태입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복귀하지 않으면 지난해 결산은 물론 9월 정기국회까지 줄줄이 파행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제부터 결산 심의룰 위해서 일부 상임위를 열었으나 민주당의 불참으로 파행됐다면서 졸속 심사가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과 초선의원 9명도 잇따라 민주당 천막 당사를 찾아가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단독 국회를 강행한 건 성난 민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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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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