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양자 뒤 5자회담”…새누리 “국회 정상화”

입력 2013.08.27 (21:20) 수정 2013.08.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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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5자회담 제안에 대해 먼저 양자회담을 가진뒤 5자회담을 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민주당 천막당사를 잇따라 찾아 국회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여야 5자 회담 제안에 대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과의 양자회동을 통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먼저 논의한 뒤 5자 회담에서 민생을 다루자는 것입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잦은 만남은 국민이 바라는 바일 것입니다."

김한길 대표는 천막당사에서 숙식하는 노숙투쟁에 돌입했고, 민주당은 전국 순회투쟁을 검토하는 등 대여 공세를 강화할 태셉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민생 파탄의 정책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민주당의 제안에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새누리당은 양자회담에 앞서 여야 협상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여야가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해서 조속한 정국 정상화를 꾀해야겠다."

이틀째 단독으로 상임위원회를 열어 야당을 압박하는 동시에 당 지도부와 초선 의원들은 잇따라 천막당사를 찾아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통큰 결단을 촉구합니다. 국회법이야말로 민주당이 회군해야할 가장 큰 명분이 될 것입니다."

여야가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정국 파행이 장기화될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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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양자 뒤 5자회담”…새누리 “국회 정상화”
    • 입력 2013-08-27 21:21:47
    • 수정2013-08-27 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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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5자회담 제안에 대해 먼저 양자회담을 가진뒤 5자회담을 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민주당 천막당사를 잇따라 찾아 국회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여야 5자 회담 제안에 대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과의 양자회동을 통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먼저 논의한 뒤 5자 회담에서 민생을 다루자는 것입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잦은 만남은 국민이 바라는 바일 것입니다."

김한길 대표는 천막당사에서 숙식하는 노숙투쟁에 돌입했고, 민주당은 전국 순회투쟁을 검토하는 등 대여 공세를 강화할 태셉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민생 파탄의 정책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민주당의 제안에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새누리당은 양자회담에 앞서 여야 협상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여야가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해서 조속한 정국 정상화를 꾀해야겠다."

이틀째 단독으로 상임위원회를 열어 야당을 압박하는 동시에 당 지도부와 초선 의원들은 잇따라 천막당사를 찾아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통큰 결단을 촉구합니다. 국회법이야말로 민주당이 회군해야할 가장 큰 명분이 될 것입니다."

여야가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정국 파행이 장기화될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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