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체육의 미래 ‘리더십 배워요’

입력 2013.08.27 (21:52) 수정 2013.08.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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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포츠의 교육적 가치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젊은이들이 UN 스포츠 캠프에서 서로 공감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은 탁구공을 손에 든 18개 나라, 30여 명의 아시아 젊은이들이 하나가 됩니다.

UN이 스포츠를 통해 저개발 국가의 미래 지도자를 키우기위해 마련한 캠프 참가자들입니다.

남태평양 바투아 출신, 베티의 꿈은 체육 선생님입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장애를 지녔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교육의 길을 열기 위해 항상 누구보다 열심입니다.

통가의 일리소니는 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좌절을 딛고 일어난 경험을 살려 통가 장애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패럴림픽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리소니 (통가) : "스포츠를 통해 통가 장애인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싶습니다."

지난해 시작된 이 캠프 참가자 200여 명은 실제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학교와 공동체 등에서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에니스토 (캠프 프로그램 기획자) : "모든 프로그램이 스포츠를 활용해 자신의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남북의 젊은이까지.... 개발과 평화가 절실한 아시아의 청년들과 하나 돼 스포츠를 통한 아시아의 미래를 가꿔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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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체육의 미래 ‘리더십 배워요’
    • 입력 2013-08-27 21:53:03
    • 수정2013-08-27 22: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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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포츠의 교육적 가치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젊은이들이 UN 스포츠 캠프에서 서로 공감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은 탁구공을 손에 든 18개 나라, 30여 명의 아시아 젊은이들이 하나가 됩니다.

UN이 스포츠를 통해 저개발 국가의 미래 지도자를 키우기위해 마련한 캠프 참가자들입니다.

남태평양 바투아 출신, 베티의 꿈은 체육 선생님입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장애를 지녔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교육의 길을 열기 위해 항상 누구보다 열심입니다.

통가의 일리소니는 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좌절을 딛고 일어난 경험을 살려 통가 장애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패럴림픽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리소니 (통가) : "스포츠를 통해 통가 장애인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싶습니다."

지난해 시작된 이 캠프 참가자 200여 명은 실제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학교와 공동체 등에서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에니스토 (캠프 프로그램 기획자) : "모든 프로그램이 스포츠를 활용해 자신의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남북의 젊은이까지.... 개발과 평화가 절실한 아시아의 청년들과 하나 돼 스포츠를 통한 아시아의 미래를 가꿔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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