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위기마다 환상 호수비’, LG 울렸다

입력 2013.08.28 (11:15) 수정 2013.08.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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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넥센이 절묘한 주루플레이로 LG를 속이려다

득점 기회만 날리고 말았습니다.

지난달 LG전에서 성공했던 작전인데, 두 번은 안 통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넥센이 2사 만루에서 작전을 시도합니다.

2루 주자가 견제구를 유도한 뒤 3루 주자가 홈으로 뛰는 기습작전.

하지만, LG 우규민이 속지않고 공을 홈으로 던져 넥센은 만루 기회를 무산시켰습니다.

지난달 LG전에서 이 작전으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두번은 안통했습니다.

넥센은 흐름이 끊기는 듯 했지만 환상적인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좌익수 장기영이 6회에는 담장에 부딪히며 공을 잡았고, 7회에도 슬라이딩하며 기막힌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넥센은 1회 박병호의 적시타로 뽑은 한점을 잘 지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극적인 승리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9회말 투아웃에서 김상수가 끝내기 안타를 터트려 NC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2위 LG와의 승차는 한경기 반으로 늘었습니다.

SK는 한화를 3대 0으로 꺾고 승률 5할에 복귀하며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롯데는 9회에 터진 박준서의 결승 두점 홈런을 앞세워 기아를 7대 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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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위기마다 환상 호수비’, LG 울렸다
    • 입력 2013-08-28 09:13:35
    • 수정2013-08-28 11:30:21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넥센이 절묘한 주루플레이로 LG를 속이려다

득점 기회만 날리고 말았습니다.

지난달 LG전에서 성공했던 작전인데, 두 번은 안 통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넥센이 2사 만루에서 작전을 시도합니다.

2루 주자가 견제구를 유도한 뒤 3루 주자가 홈으로 뛰는 기습작전.

하지만, LG 우규민이 속지않고 공을 홈으로 던져 넥센은 만루 기회를 무산시켰습니다.

지난달 LG전에서 이 작전으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두번은 안통했습니다.

넥센은 흐름이 끊기는 듯 했지만 환상적인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좌익수 장기영이 6회에는 담장에 부딪히며 공을 잡았고, 7회에도 슬라이딩하며 기막힌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넥센은 1회 박병호의 적시타로 뽑은 한점을 잘 지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극적인 승리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9회말 투아웃에서 김상수가 끝내기 안타를 터트려 NC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2위 LG와의 승차는 한경기 반으로 늘었습니다.

SK는 한화를 3대 0으로 꺾고 승률 5할에 복귀하며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롯데는 9회에 터진 박준서의 결승 두점 홈런을 앞세워 기아를 7대 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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