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예산 563억 원 낭비”

입력 2013.08.28 (11:07) 수정 2013.08.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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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수능과 연계하지 않기로 결정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니트(NEAT)에 올해까지 투입된 예산이 56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소요된 예산이 563억원에 이르고, 올해 한해만도 169억원의 예산이 집행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데도, 올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니트를 활용하는 대학은 36개에 그쳤고, 이가운데 서울 소재 주요대학은 한곳도 없었습니다.

또, 지금까지 시험응시자는 1급 4천 570여명, 2,3급 6만 9천 190여명 등 총 7만 3천 7백 60여명이었습니다.

유 의원은,정부가 일관되지않은 무리한 정책을 추진하다 사실상 포기하면서, 5백억원이 넘는 예산을 낭비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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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예산 563억 원 낭비”
    • 입력 2013-08-28 11:07:17
    • 수정2013-08-28 15:42:45
    사회
교육부가 수능과 연계하지 않기로 결정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니트(NEAT)에 올해까지 투입된 예산이 56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소요된 예산이 563억원에 이르고, 올해 한해만도 169억원의 예산이 집행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데도, 올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니트를 활용하는 대학은 36개에 그쳤고, 이가운데 서울 소재 주요대학은 한곳도 없었습니다.

또, 지금까지 시험응시자는 1급 4천 570여명, 2,3급 6만 9천 190여명 등 총 7만 3천 7백 60여명이었습니다.

유 의원은,정부가 일관되지않은 무리한 정책을 추진하다 사실상 포기하면서, 5백억원이 넘는 예산을 낭비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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