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추석 차례상 비용 20만 5천 원대…작년과 비슷

입력 2013.08.28 (11:22) 수정 2013.08.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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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4인 가족 기준으로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지난해와 비슷한 20만 5천 원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물가협회가 전국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에서 차례용품 2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총 20만 5,710원으로, 지난해 20만 5,610원을 약간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초봄 한파와 여름 폭염으로 과일류와 일부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오른 반면, 나머지 품목들은 하락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품목별로는 사과와 배를 5개씩 준비하는데 비용은 3만 5,190원으로 지난해 3만 760원보다 14.4% 올랐습니다.

시금치는 지난해 4천190원에서 5천130원으로 22.4% 상승한 반면, 애호박과 대파는 지난해보다 각각 57%, 26% 하락한 1,080원, 2,400원에 각각 거래됐습니다.

수산물 중 수입 부세조기와 북어포 한 마리, 동태포를 준비하는데 비용은 만 9,610원으로 지난해 만 9,800원보다 1% 내렸습니다.

돼지고기는 600그램에 5,730원에서 4,340원으로 24% 떨어졌고, 닭고기 3마리 구입비용도 만 6,090원에서 만 4,720원으로 9% 하락했습니다.

물가협회는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빠른 추석 연휴로 과일류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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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 추석 차례상 비용 20만 5천 원대…작년과 비슷
    • 입력 2013-08-28 11:22:24
    • 수정2013-08-28 15:25:47
    경제
전통시장에서 4인 가족 기준으로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지난해와 비슷한 20만 5천 원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물가협회가 전국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에서 차례용품 2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총 20만 5,710원으로, 지난해 20만 5,610원을 약간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초봄 한파와 여름 폭염으로 과일류와 일부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오른 반면, 나머지 품목들은 하락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품목별로는 사과와 배를 5개씩 준비하는데 비용은 3만 5,190원으로 지난해 3만 760원보다 14.4% 올랐습니다.

시금치는 지난해 4천190원에서 5천130원으로 22.4% 상승한 반면, 애호박과 대파는 지난해보다 각각 57%, 26% 하락한 1,080원, 2,400원에 각각 거래됐습니다.

수산물 중 수입 부세조기와 북어포 한 마리, 동태포를 준비하는데 비용은 만 9,610원으로 지난해 만 9,800원보다 1% 내렸습니다.

돼지고기는 600그램에 5,730원에서 4,340원으로 24% 떨어졌고, 닭고기 3마리 구입비용도 만 6,090원에서 만 4,720원으로 9% 하락했습니다.

물가협회는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빠른 추석 연휴로 과일류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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