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두뇌 간 ‘인터페이스’ 성공…뇌파로 타인 몸 움직여

입력 2013.08.28 (11:32) 수정 2013.08.28 (16: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뇌파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몸을 움직이는 '사람 간 뇌 접속' 실험이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 연구진은 인터넷을 통해 한 사람의 뇌파를 다른 사람에게 보내 그의 손을 움직이게 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전기 뇌파 기록과 일종의 자기 자극을 이용해 실험실에 있는 한 교수의 뇌파를 다른 실험실에 있는 교수에게 인터넷으로 보내 손가락을 컴퓨터 키보드 위에서 움직이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생쥐와 생쥐,사람과 생쥐 간 뇌파 교류가 가능함을 보여주는 실험이 있었지만 사람 간 뇌 접속 실험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이런 기술을 이용해 위급 상황에서 조종사 대신 승무원이나 승객이 대신 비행기를 착륙하도록 지상에서 지원하거나, 장애인이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람 두뇌 간 ‘인터페이스’ 성공…뇌파로 타인 몸 움직여
    • 입력 2013-08-28 11:32:37
    • 수정2013-08-28 16:52:00
    IT·과학
한 사람의 뇌파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몸을 움직이는 '사람 간 뇌 접속' 실험이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 연구진은 인터넷을 통해 한 사람의 뇌파를 다른 사람에게 보내 그의 손을 움직이게 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전기 뇌파 기록과 일종의 자기 자극을 이용해 실험실에 있는 한 교수의 뇌파를 다른 실험실에 있는 교수에게 인터넷으로 보내 손가락을 컴퓨터 키보드 위에서 움직이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생쥐와 생쥐,사람과 생쥐 간 뇌파 교류가 가능함을 보여주는 실험이 있었지만 사람 간 뇌 접속 실험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이런 기술을 이용해 위급 상황에서 조종사 대신 승무원이나 승객이 대신 비행기를 착륙하도록 지상에서 지원하거나, 장애인이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