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 군사개입 초읽기…미국, 주요국 접촉

입력 2013.08.28 (12:04) 수정 2013.08.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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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학무기 참사가 발생한 시리아에 대한 공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우방국들과 전방위 접촉에 나섰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시리아 정부가 부인하고 있지만 화학무기 공격 사실은 명확하고 관련 정보는 이번 주 안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논의 초점은 사용 여부 규명이 아니라 '상응하는 적절한 조치'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헤이글 국방장관도 오바마 대통령이 명령을 내리면 즉각 공격을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척 헤이글(미국 국방장관)

러시아의 반대로 유엔 차원의 군사 개입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한 명분 쌓기도 시작됐습니다.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아직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리아 정권 교체는 선택지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카니(백악관 대변인)

캐머런 영국 총리도 영국과 동맹국의 군사 행동은 화학무기 추가 사용을 저지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공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 속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영국과 프랑스, 독일에 이어 호주, 캐나다 정상과도 접촉해 공조체제 다지기를 계속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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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에 군사개입 초읽기…미국, 주요국 접촉
    • 입력 2013-08-28 12:07:28
    • 수정2013-08-28 13: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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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학무기 참사가 발생한 시리아에 대한 공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우방국들과 전방위 접촉에 나섰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시리아 정부가 부인하고 있지만 화학무기 공격 사실은 명확하고 관련 정보는 이번 주 안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논의 초점은 사용 여부 규명이 아니라 '상응하는 적절한 조치'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헤이글 국방장관도 오바마 대통령이 명령을 내리면 즉각 공격을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척 헤이글(미국 국방장관)

러시아의 반대로 유엔 차원의 군사 개입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한 명분 쌓기도 시작됐습니다.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아직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리아 정권 교체는 선택지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카니(백악관 대변인)

캐머런 영국 총리도 영국과 동맹국의 군사 행동은 화학무기 추가 사용을 저지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공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 속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영국과 프랑스, 독일에 이어 호주, 캐나다 정상과도 접촉해 공조체제 다지기를 계속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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