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품질 다 잡는 ‘지역 농산물’ 확산
입력 2013.08.28 (12:37)
수정 2013.08.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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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지역에서 재배해 가까운 곳에서 소비하자는 '로컬푸드' 즉 '지역 농산물'이 새로운 신토불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도 수확이 한창인 농장.
수확된 포도는 곧바로 포장돼 10여 분 거리에 있는 지역 농산물 매장으로 옮겨집니다.
생산자가 포장부터 가격 책정, 진열까지 하다 보니 배송 시간은 줄고 품질은 좋아져 판매량도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옥순 : "하루에 두 번 들어올 때도 있고 어떨 때는 네 번 들어올 때도 있어요. 저렴하게 농민들이 하니까."
'지역 농산물' 장터는 기존의 직거래 장터와 달리 생산지에서 통상 50킬로미터 안에서 열린 공간을 만들어 소비자와 만나는 겁니다.
가장 큰 잇점은 가격 인하.
이 매장의 경우 고추는 56%, 상추는 40%나 저렴합니다.
장거리 운송이 불필요해지면서 농약 사용량도 줄게 돼 텃밭에서 막 뽑은 듯한 신선한 농산물을 찾을 수 있게 된 것도 강점입니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열었는데 현재 전국에 10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원광재(평택시 농업정책과) : "전업농가가 품목이 단일화돼 있기 때문에 직매장이나 꾸러미 사업을 통해서 공급하는 품목을 다양화해야 하는데 기반이 미흡"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한 가격 인하와 신선한 농산물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지역 농산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한 지역에서 재배해 가까운 곳에서 소비하자는 '로컬푸드' 즉 '지역 농산물'이 새로운 신토불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도 수확이 한창인 농장.
수확된 포도는 곧바로 포장돼 10여 분 거리에 있는 지역 농산물 매장으로 옮겨집니다.
생산자가 포장부터 가격 책정, 진열까지 하다 보니 배송 시간은 줄고 품질은 좋아져 판매량도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옥순 : "하루에 두 번 들어올 때도 있고 어떨 때는 네 번 들어올 때도 있어요. 저렴하게 농민들이 하니까."
'지역 농산물' 장터는 기존의 직거래 장터와 달리 생산지에서 통상 50킬로미터 안에서 열린 공간을 만들어 소비자와 만나는 겁니다.
가장 큰 잇점은 가격 인하.
이 매장의 경우 고추는 56%, 상추는 40%나 저렴합니다.
장거리 운송이 불필요해지면서 농약 사용량도 줄게 돼 텃밭에서 막 뽑은 듯한 신선한 농산물을 찾을 수 있게 된 것도 강점입니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열었는데 현재 전국에 10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원광재(평택시 농업정책과) : "전업농가가 품목이 단일화돼 있기 때문에 직매장이나 꾸러미 사업을 통해서 공급하는 품목을 다양화해야 하는데 기반이 미흡"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한 가격 인하와 신선한 농산물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지역 농산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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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품질 다 잡는 ‘지역 농산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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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8 12:38:19
- 수정2013-08-28 13:02:53
<앵커 멘트>
한 지역에서 재배해 가까운 곳에서 소비하자는 '로컬푸드' 즉 '지역 농산물'이 새로운 신토불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도 수확이 한창인 농장.
수확된 포도는 곧바로 포장돼 10여 분 거리에 있는 지역 농산물 매장으로 옮겨집니다.
생산자가 포장부터 가격 책정, 진열까지 하다 보니 배송 시간은 줄고 품질은 좋아져 판매량도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옥순 : "하루에 두 번 들어올 때도 있고 어떨 때는 네 번 들어올 때도 있어요. 저렴하게 농민들이 하니까."
'지역 농산물' 장터는 기존의 직거래 장터와 달리 생산지에서 통상 50킬로미터 안에서 열린 공간을 만들어 소비자와 만나는 겁니다.
가장 큰 잇점은 가격 인하.
이 매장의 경우 고추는 56%, 상추는 40%나 저렴합니다.
장거리 운송이 불필요해지면서 농약 사용량도 줄게 돼 텃밭에서 막 뽑은 듯한 신선한 농산물을 찾을 수 있게 된 것도 강점입니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열었는데 현재 전국에 10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원광재(평택시 농업정책과) : "전업농가가 품목이 단일화돼 있기 때문에 직매장이나 꾸러미 사업을 통해서 공급하는 품목을 다양화해야 하는데 기반이 미흡"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한 가격 인하와 신선한 농산물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지역 농산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한 지역에서 재배해 가까운 곳에서 소비하자는 '로컬푸드' 즉 '지역 농산물'이 새로운 신토불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도 수확이 한창인 농장.
수확된 포도는 곧바로 포장돼 10여 분 거리에 있는 지역 농산물 매장으로 옮겨집니다.
생산자가 포장부터 가격 책정, 진열까지 하다 보니 배송 시간은 줄고 품질은 좋아져 판매량도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옥순 : "하루에 두 번 들어올 때도 있고 어떨 때는 네 번 들어올 때도 있어요. 저렴하게 농민들이 하니까."
'지역 농산물' 장터는 기존의 직거래 장터와 달리 생산지에서 통상 50킬로미터 안에서 열린 공간을 만들어 소비자와 만나는 겁니다.
가장 큰 잇점은 가격 인하.
이 매장의 경우 고추는 56%, 상추는 40%나 저렴합니다.
장거리 운송이 불필요해지면서 농약 사용량도 줄게 돼 텃밭에서 막 뽑은 듯한 신선한 농산물을 찾을 수 있게 된 것도 강점입니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열었는데 현재 전국에 10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원광재(평택시 농업정책과) : "전업농가가 품목이 단일화돼 있기 때문에 직매장이나 꾸러미 사업을 통해서 공급하는 품목을 다양화해야 하는데 기반이 미흡"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한 가격 인하와 신선한 농산물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지역 농산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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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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