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도둑 막는 첨단 장치

<앵커 멘트>

빈 집 도둑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휴가를 가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죠?

외부 침입을 예방하는 기발한 장치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미국 경찰에 따르면 8월은 도둑이 날뛰는 달입니다.

집이 빈 것을 기막히게 알아내서 현금과 귀중품을 훔쳐갑니다.

동작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두면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집안에 외부인이 침입한 것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등 타이머를 이용해 불이 켜졌다 꺼지는 시각을 일자 별로 다르게 입력해 놓는 것도 도둑의 눈을 속이는 방법입니다.

<인터뷰> 데렉 클락(경찰관) : "절도범이 침입할 집을 물색하다가 전등이 매일 다른 시간에 켜지면 그 집에 들어가기는 어렵습니다."

'가짜 텔레비전'이라 불리는 장치를 마련하는 건 어떨까요?

LED 불빛이 수시로 색깔을 바꾸면서 점등해 마치 누군가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