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신승찬과 9월 국제무대 혼복 출전

입력 2013.08.28 (15:32) 수정 2013.08.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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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이용대(삼성전기)가 국제대회 혼합복식 종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용대는 28일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발표한 타이완오픈 그랑프리 및 중국마스터스 슈퍼시리즈 출전 엔트리에서 신승찬(삼성전기)과 파트너로 혼합복식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 한국 배드민턴의 '얼굴'로 자리매김한 이용대는 지난해 런던올림픽에도 하정은과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에 출전했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에는 고성현(김천시청)을 새 짝으로 맞아 남자복식에만 집중,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득춘 국가대표 감독은 올해 지휘봉을 잡으면서 이용대의 혼합복식 복귀를 추진했고, 우선 시험대에 오를 파트너로 신승찬을 낙점해 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이용대는 앞서 지난달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장예나(김천시청)와 혼합복식 경기에 나서 감각을 되살린 바 있다.

타이완오픈 그랑프리는 다음 달 3∼8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남자단식의 이동근(요넥스), 손완호(국군체육부대), 여자단식 성지현(한국체대),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등 남자 18명, 여자 17명 등 총 3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어 다음 달 10∼15일에 중국 창저우에서 개최되는 중국마스터스 슈퍼시리즈에는 19명(남자 8·여자 11)이 나선다.

두 대회에서 이용대는 고성현과 남자복식에, 신승찬은 이소희(대교눈높이)와 여자복식에도 각각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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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대, 신승찬과 9월 국제무대 혼복 출전
    • 입력 2013-08-28 15:32:12
    • 수정2013-08-28 16:23:37
    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이용대(삼성전기)가 국제대회 혼합복식 종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용대는 28일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발표한 타이완오픈 그랑프리 및 중국마스터스 슈퍼시리즈 출전 엔트리에서 신승찬(삼성전기)과 파트너로 혼합복식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 한국 배드민턴의 '얼굴'로 자리매김한 이용대는 지난해 런던올림픽에도 하정은과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에 출전했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에는 고성현(김천시청)을 새 짝으로 맞아 남자복식에만 집중,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득춘 국가대표 감독은 올해 지휘봉을 잡으면서 이용대의 혼합복식 복귀를 추진했고, 우선 시험대에 오를 파트너로 신승찬을 낙점해 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이용대는 앞서 지난달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장예나(김천시청)와 혼합복식 경기에 나서 감각을 되살린 바 있다.

타이완오픈 그랑프리는 다음 달 3∼8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남자단식의 이동근(요넥스), 손완호(국군체육부대), 여자단식 성지현(한국체대),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등 남자 18명, 여자 17명 등 총 3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어 다음 달 10∼15일에 중국 창저우에서 개최되는 중국마스터스 슈퍼시리즈에는 19명(남자 8·여자 11)이 나선다.

두 대회에서 이용대는 고성현과 남자복식에, 신승찬은 이소희(대교눈높이)와 여자복식에도 각각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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