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공군기 사고, 이대로 안된다

입력 2013.08.30 (21:20) 수정 2013.08.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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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정예 조종사 2명이 오늘 가족과 전우의 곁을 떠나 영면에 들었습니다.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지만 드문 일도 아닙니다.

2000년 이후 지금까지 공군기 33대가 추락했습니다.

한해 평균 2대가 넘습니다..

추락사고로 순직한 조종사는 36명입니다.

소중한 인명 손실인 동시에 군 전력에도 큰 차질입니다.

정예 공군조종사 1명을 키워내는데 10년이 걸립니다.

비용도 백억 원 가까이 든다고 합니다.

고성능, 최첨단의 전투기도 중요하지만 훌륭한 조종사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정비와 훈련 등 모든 분야를 총체적으로 재점검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떠나간 전우를 가슴에 묻고 지금도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조종사들의 보이지 않는 상처를 치유하는 조치도 포함돼야 합니다.

이것이 조국의 영공에 모든 것을 바친 이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는 길입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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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공군기 사고, 이대로 안된다
    • 입력 2013-08-30 21:21:37
    • 수정2013-08-30 2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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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정예 조종사 2명이 오늘 가족과 전우의 곁을 떠나 영면에 들었습니다.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지만 드문 일도 아닙니다.

2000년 이후 지금까지 공군기 33대가 추락했습니다.

한해 평균 2대가 넘습니다..

추락사고로 순직한 조종사는 36명입니다.

소중한 인명 손실인 동시에 군 전력에도 큰 차질입니다.

정예 공군조종사 1명을 키워내는데 10년이 걸립니다.

비용도 백억 원 가까이 든다고 합니다.

고성능, 최첨단의 전투기도 중요하지만 훌륭한 조종사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정비와 훈련 등 모든 분야를 총체적으로 재점검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떠나간 전우를 가슴에 묻고 지금도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조종사들의 보이지 않는 상처를 치유하는 조치도 포함돼야 합니다.

이것이 조국의 영공에 모든 것을 바친 이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는 길입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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