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포항 꺾고 ‘극적으로 상위 그룹 생존’

입력 2013.09.01 (21:30) 수정 2013.09.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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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부산이 극적으로 포항을 꺾고 7위 자리를 지켜, 상위그룹인 그룹 A에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성남은 끝까지 추격했지만 딱 한골이 모자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은 전반 43분 한지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이후엔 골키퍼 이범영의 철벽 방어가 빛을 발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40분 포항 김은중에게 동점골을 내줘 7위 자리를 성남에 내줄 뻔했습니다.

경기가 후반 추가 시간으로 흐르던 절체절명의 순간, 부산의 박용호가 역습에 나서 결승골을 터뜨립니다.

부산은 결국 포항을 2대 1로 물리치고, 상위그룹행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성남은 경남을 이겼지만 하위 그룹인 그룹 B로 떨어졌습니다.

7위 부산과 승점이 같았지만 골 득실에서 한 골이 뒤져 결국 8위로 밀려났습니다.

9위 제주는 서동현의 그림같은 선제골로 상위 그룹행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페드로의 골까지 더해 대전을 2대 1로 이겼지만 끝내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전북은 티아고의 데뷔골과 케빈의 연속골로 인천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서울도 대구를 1대 0으로 꺾고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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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포항 꺾고 ‘극적으로 상위 그룹 생존’
    • 입력 2013-09-01 21:32:01
    • 수정2013-09-01 22: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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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부산이 극적으로 포항을 꺾고 7위 자리를 지켜, 상위그룹인 그룹 A에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성남은 끝까지 추격했지만 딱 한골이 모자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은 전반 43분 한지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이후엔 골키퍼 이범영의 철벽 방어가 빛을 발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40분 포항 김은중에게 동점골을 내줘 7위 자리를 성남에 내줄 뻔했습니다.

경기가 후반 추가 시간으로 흐르던 절체절명의 순간, 부산의 박용호가 역습에 나서 결승골을 터뜨립니다.

부산은 결국 포항을 2대 1로 물리치고, 상위그룹행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성남은 경남을 이겼지만 하위 그룹인 그룹 B로 떨어졌습니다.

7위 부산과 승점이 같았지만 골 득실에서 한 골이 뒤져 결국 8위로 밀려났습니다.

9위 제주는 서동현의 그림같은 선제골로 상위 그룹행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페드로의 골까지 더해 대전을 2대 1로 이겼지만 끝내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전북은 티아고의 데뷔골과 케빈의 연속골로 인천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서울도 대구를 1대 0으로 꺾고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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