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공동위, 10일 2차 회의…재가동 시점은 합의 못해

입력 2013.09.03 (00:01) 수정 2013.09.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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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공동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12시간 넘게 정상화 일정을 논의했지만 공단 재가동 시기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남북 공동위원회에서 분과위별 향후 일정과 오는 10일 2차 공동위 개최에 합의했지만 재가동 시기는 다음 회의에서 계속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투자 보호 분과와 국제 경쟁력 분과는 내일(4일), 출입 체류 분과와 통행.통신.통관 분과는 모레(5일)에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재가동 시기와 관련해서는 북한은 조속히 재가동을 하자는 입장인 반면, 우리 측은 서해 군 통신선이 재개되고 전기와 수도 등 기반시설 점검과 정비가 마무리 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다음 회의에서 구체적인 시점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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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공동위, 10일 2차 회의…재가동 시점은 합의 못해
    • 입력 2013-09-03 00:01:22
    • 수정2013-09-03 08:02:26
    정치
남북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공동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12시간 넘게 정상화 일정을 논의했지만 공단 재가동 시기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남북 공동위원회에서 분과위별 향후 일정과 오는 10일 2차 공동위 개최에 합의했지만 재가동 시기는 다음 회의에서 계속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투자 보호 분과와 국제 경쟁력 분과는 내일(4일), 출입 체류 분과와 통행.통신.통관 분과는 모레(5일)에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재가동 시기와 관련해서는 북한은 조속히 재가동을 하자는 입장인 반면, 우리 측은 서해 군 통신선이 재개되고 전기와 수도 등 기반시설 점검과 정비가 마무리 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다음 회의에서 구체적인 시점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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