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 논의

입력 2013.09.03 (07:14) 수정 2013.09.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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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업계들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기대하며 벌써부터 준비작업에 나섰다.

한국여행업협회는 지난달 말 20여 개 여행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여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을 상정해 준비사항을 협의했다고 3일 밝혔다.

여행사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 남북교류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정부와 현대아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또 관광객 안전을 보장하는 방안과 기존 여행일정에 보완점은 없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여행사 대표들은 남북한이 회담 일정을 확정 짓는 데 따라 이르면 다음 달 후속 회의를 열 계획이다.

여행업협회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야 추후 개성·백두산 관광으로도 남북교류를 확대할 수 있다"면서 "5년 만에 금강산 길이 열리면 여행사에 필요한 인력 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비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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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업계,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 논의
    • 입력 2013-09-03 07:14:24
    • 수정2013-09-03 08:03:52
    연합뉴스
국내 여행업계들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기대하며 벌써부터 준비작업에 나섰다.

한국여행업협회는 지난달 말 20여 개 여행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여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을 상정해 준비사항을 협의했다고 3일 밝혔다.

여행사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 남북교류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정부와 현대아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또 관광객 안전을 보장하는 방안과 기존 여행일정에 보완점은 없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여행사 대표들은 남북한이 회담 일정을 확정 짓는 데 따라 이르면 다음 달 후속 회의를 열 계획이다.

여행업협회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야 추후 개성·백두산 관광으로도 남북교류를 확대할 수 있다"면서 "5년 만에 금강산 길이 열리면 여행사에 필요한 인력 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비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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