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심각…안전한 비밀번호 관리는?
입력 2013.09.03 (07:22)
수정 2013.09.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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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 소중한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악성 해킹이 발생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기억하기 쉬우면서도 안전한 비밀번호, 어떻게 만들어 사용하면 되는지,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2년 동안 인터넷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6천3백40만 건.
하지만, 사고가 나도 그때뿐, 대부분 번거롭다는 이유로 쉽고 간단한 비밀번호를 선호합니다.
<인터뷰> 한아름(서울 청룡동) : "보통 이름이나 생년월일 이런 걸 조합해서 쓰는 편이에요."
<인터뷰> 이영찬(경기 의왕시) : "평소에 기억하기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이 쓰는 비밀번호의 보안성을 테스트해봤더니, 각각 3시간, 15시간 만에 해킹에 뚫리는 걸로 나옵니다.
안전하고도 기억하기 쉬운 비밀번호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나만의 일정한 규칙을 만드는 겁니다.
가령, 인터넷 사이트 제목에서 영문 알파벳 몇 자를 따온 뒤 내 가족의 생년월일 숫자를 조합하는 식으로 규칙을 만들면 사이트마다 비밀번호를 바꿔도 기억하기 쉽습니다.
한글 이름이나 단어를 영문 자판으로 쳐서 아무 뜻 없는 단어를 만드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인터뷰> 이순형(라온시큐어) : "특수부호를 중간에 하나라도, 느낌표라든가 우물정자라든가 하나라도 집어넣는 것이 보안의 강도를 몇 배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여러 개 만들어 위험을 분산하고 한 번 썼던 비밀번호는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내 소중한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악성 해킹이 발생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기억하기 쉬우면서도 안전한 비밀번호, 어떻게 만들어 사용하면 되는지,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2년 동안 인터넷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6천3백40만 건.
하지만, 사고가 나도 그때뿐, 대부분 번거롭다는 이유로 쉽고 간단한 비밀번호를 선호합니다.
<인터뷰> 한아름(서울 청룡동) : "보통 이름이나 생년월일 이런 걸 조합해서 쓰는 편이에요."
<인터뷰> 이영찬(경기 의왕시) : "평소에 기억하기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이 쓰는 비밀번호의 보안성을 테스트해봤더니, 각각 3시간, 15시간 만에 해킹에 뚫리는 걸로 나옵니다.
안전하고도 기억하기 쉬운 비밀번호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나만의 일정한 규칙을 만드는 겁니다.
가령, 인터넷 사이트 제목에서 영문 알파벳 몇 자를 따온 뒤 내 가족의 생년월일 숫자를 조합하는 식으로 규칙을 만들면 사이트마다 비밀번호를 바꿔도 기억하기 쉽습니다.
한글 이름이나 단어를 영문 자판으로 쳐서 아무 뜻 없는 단어를 만드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인터뷰> 이순형(라온시큐어) : "특수부호를 중간에 하나라도, 느낌표라든가 우물정자라든가 하나라도 집어넣는 것이 보안의 강도를 몇 배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여러 개 만들어 위험을 분산하고 한 번 썼던 비밀번호는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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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 유출 심각…안전한 비밀번호 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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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3 07:27:51
- 수정2013-09-03 0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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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중한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악성 해킹이 발생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기억하기 쉬우면서도 안전한 비밀번호, 어떻게 만들어 사용하면 되는지,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2년 동안 인터넷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6천3백40만 건.
하지만, 사고가 나도 그때뿐, 대부분 번거롭다는 이유로 쉽고 간단한 비밀번호를 선호합니다.
<인터뷰> 한아름(서울 청룡동) : "보통 이름이나 생년월일 이런 걸 조합해서 쓰는 편이에요."
<인터뷰> 이영찬(경기 의왕시) : "평소에 기억하기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이 쓰는 비밀번호의 보안성을 테스트해봤더니, 각각 3시간, 15시간 만에 해킹에 뚫리는 걸로 나옵니다.
안전하고도 기억하기 쉬운 비밀번호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나만의 일정한 규칙을 만드는 겁니다.
가령, 인터넷 사이트 제목에서 영문 알파벳 몇 자를 따온 뒤 내 가족의 생년월일 숫자를 조합하는 식으로 규칙을 만들면 사이트마다 비밀번호를 바꿔도 기억하기 쉽습니다.
한글 이름이나 단어를 영문 자판으로 쳐서 아무 뜻 없는 단어를 만드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인터뷰> 이순형(라온시큐어) : "특수부호를 중간에 하나라도, 느낌표라든가 우물정자라든가 하나라도 집어넣는 것이 보안의 강도를 몇 배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여러 개 만들어 위험을 분산하고 한 번 썼던 비밀번호는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내 소중한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악성 해킹이 발생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기억하기 쉬우면서도 안전한 비밀번호, 어떻게 만들어 사용하면 되는지,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2년 동안 인터넷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6천3백40만 건.
하지만, 사고가 나도 그때뿐, 대부분 번거롭다는 이유로 쉽고 간단한 비밀번호를 선호합니다.
<인터뷰> 한아름(서울 청룡동) : "보통 이름이나 생년월일 이런 걸 조합해서 쓰는 편이에요."
<인터뷰> 이영찬(경기 의왕시) : "평소에 기억하기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이 쓰는 비밀번호의 보안성을 테스트해봤더니, 각각 3시간, 15시간 만에 해킹에 뚫리는 걸로 나옵니다.
안전하고도 기억하기 쉬운 비밀번호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나만의 일정한 규칙을 만드는 겁니다.
가령, 인터넷 사이트 제목에서 영문 알파벳 몇 자를 따온 뒤 내 가족의 생년월일 숫자를 조합하는 식으로 규칙을 만들면 사이트마다 비밀번호를 바꿔도 기억하기 쉽습니다.
한글 이름이나 단어를 영문 자판으로 쳐서 아무 뜻 없는 단어를 만드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인터뷰> 이순형(라온시큐어) : "특수부호를 중간에 하나라도, 느낌표라든가 우물정자라든가 하나라도 집어넣는 것이 보안의 강도를 몇 배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여러 개 만들어 위험을 분산하고 한 번 썼던 비밀번호는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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