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옥상 호화 건축물과 전쟁…집주인 철거 거부
입력 2013.09.03 (07:27)
수정 2013.09.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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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층 아파트 옥상에 불법으로 들어선 초호화 별장, 중국 베이징에서 논란이 됐었는데요,
이런 불법 건축물이 중국에선 한둘이 아닌가 봅니다.
곳곳에서 단속에 걸려 철거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광둥성에 있는 초고층 아파트, 옥상에 황금색 기와로 단장한 호화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한 사업가가 개인 법당이라며 몰래 지은 것입니다.
수영장까지 갖춰 놓은 이 집 주인, 단속반이 나와도 옥상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녹취> 개인법당 주인 : "이웃들이 불편해하는 줄 몰랐어요 폐를 끼쳐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8층 짜리 이 고급 아파트 옥상에도 입주민들이 배짱좋게 별장을 지었습니다.
옥상 한동에 별장이 여섯채, 한 채는 4층 높이입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별장 주인들이 취향과 재력에 따라 1,2,3층 다양하게 쌓아올린 거죠"
이런 무허가 옥상 별장은 전망이 좋은 강변, 아파트나 호텔에 집중돼 있습니다.
다른 입주민들에게 온갖 피해를 주고 건물 안전도 위협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그동안 눈을 감아줬습니다.
그러다 고대 바빌론의 '공중정원'같다는 네티즌들의 비난까지 빗발치자 결국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집주인들이 착공 때 묵인해주지 않았냐며 자진철거 요구를 거부하고 있어 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고층 아파트 옥상에 불법으로 들어선 초호화 별장, 중국 베이징에서 논란이 됐었는데요,
이런 불법 건축물이 중국에선 한둘이 아닌가 봅니다.
곳곳에서 단속에 걸려 철거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광둥성에 있는 초고층 아파트, 옥상에 황금색 기와로 단장한 호화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한 사업가가 개인 법당이라며 몰래 지은 것입니다.
수영장까지 갖춰 놓은 이 집 주인, 단속반이 나와도 옥상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녹취> 개인법당 주인 : "이웃들이 불편해하는 줄 몰랐어요 폐를 끼쳐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8층 짜리 이 고급 아파트 옥상에도 입주민들이 배짱좋게 별장을 지었습니다.
옥상 한동에 별장이 여섯채, 한 채는 4층 높이입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별장 주인들이 취향과 재력에 따라 1,2,3층 다양하게 쌓아올린 거죠"
이런 무허가 옥상 별장은 전망이 좋은 강변, 아파트나 호텔에 집중돼 있습니다.
다른 입주민들에게 온갖 피해를 주고 건물 안전도 위협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그동안 눈을 감아줬습니다.
그러다 고대 바빌론의 '공중정원'같다는 네티즌들의 비난까지 빗발치자 결국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집주인들이 착공 때 묵인해주지 않았냐며 자진철거 요구를 거부하고 있어 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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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옥상 호화 건축물과 전쟁…집주인 철거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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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3 07: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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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층 아파트 옥상에 불법으로 들어선 초호화 별장, 중국 베이징에서 논란이 됐었는데요,
이런 불법 건축물이 중국에선 한둘이 아닌가 봅니다.
곳곳에서 단속에 걸려 철거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광둥성에 있는 초고층 아파트, 옥상에 황금색 기와로 단장한 호화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한 사업가가 개인 법당이라며 몰래 지은 것입니다.
수영장까지 갖춰 놓은 이 집 주인, 단속반이 나와도 옥상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녹취> 개인법당 주인 : "이웃들이 불편해하는 줄 몰랐어요 폐를 끼쳐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8층 짜리 이 고급 아파트 옥상에도 입주민들이 배짱좋게 별장을 지었습니다.
옥상 한동에 별장이 여섯채, 한 채는 4층 높이입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별장 주인들이 취향과 재력에 따라 1,2,3층 다양하게 쌓아올린 거죠"
이런 무허가 옥상 별장은 전망이 좋은 강변, 아파트나 호텔에 집중돼 있습니다.
다른 입주민들에게 온갖 피해를 주고 건물 안전도 위협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그동안 눈을 감아줬습니다.
그러다 고대 바빌론의 '공중정원'같다는 네티즌들의 비난까지 빗발치자 결국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집주인들이 착공 때 묵인해주지 않았냐며 자진철거 요구를 거부하고 있어 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고층 아파트 옥상에 불법으로 들어선 초호화 별장, 중국 베이징에서 논란이 됐었는데요,
이런 불법 건축물이 중국에선 한둘이 아닌가 봅니다.
곳곳에서 단속에 걸려 철거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광둥성에 있는 초고층 아파트, 옥상에 황금색 기와로 단장한 호화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한 사업가가 개인 법당이라며 몰래 지은 것입니다.
수영장까지 갖춰 놓은 이 집 주인, 단속반이 나와도 옥상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녹취> 개인법당 주인 : "이웃들이 불편해하는 줄 몰랐어요 폐를 끼쳐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8층 짜리 이 고급 아파트 옥상에도 입주민들이 배짱좋게 별장을 지었습니다.
옥상 한동에 별장이 여섯채, 한 채는 4층 높이입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별장 주인들이 취향과 재력에 따라 1,2,3층 다양하게 쌓아올린 거죠"
이런 무허가 옥상 별장은 전망이 좋은 강변, 아파트나 호텔에 집중돼 있습니다.
다른 입주민들에게 온갖 피해를 주고 건물 안전도 위협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그동안 눈을 감아줬습니다.
그러다 고대 바빌론의 '공중정원'같다는 네티즌들의 비난까지 빗발치자 결국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집주인들이 착공 때 묵인해주지 않았냐며 자진철거 요구를 거부하고 있어 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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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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