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시리아 공습 여부 놓고 의회 본격 설득
입력 2013.09.03 (10:54)
수정 2013.09.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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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 공습 여부를 놓고 의회로 공을 넘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본격적인 의회 설득 작업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중동정책을 비판해 온 공화당 내 대표적 강경파 의원들을 만나 군사작전 결의안이 의회에서 승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이 노동절 휴일에도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을 만났습니다.
두 명의 중진 의원은 오바마 행정부의 중동정책이 미온적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해 온 공화당 내 강경파로 꼽힙니다.
이들은 시리아에 대한 공습은 알 아사드 정권을 굴복시키는 동시에 반군을 지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결의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존 매케인(미 상원의원) : "결의안이 거부된다면 재앙인 동시에 미국의 신뢰가 훼손될 것입니다."
특히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은 주변 동맹국들에 대한 경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중진 의원을 만난 오바마 대통령의 의회 설득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상·하원 지도부와 외교 군사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시리아 공습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케리 국무장관과 헤이글 국방장관도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시리아 군사개입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의회뿐만 아니라 국민들을 상대로 직접적인 설득에 나서야 한다며 갈길 바쁜 오바마 대통령을 더욱 압박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시리아 공습 여부를 놓고 의회로 공을 넘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본격적인 의회 설득 작업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중동정책을 비판해 온 공화당 내 대표적 강경파 의원들을 만나 군사작전 결의안이 의회에서 승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이 노동절 휴일에도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을 만났습니다.
두 명의 중진 의원은 오바마 행정부의 중동정책이 미온적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해 온 공화당 내 강경파로 꼽힙니다.
이들은 시리아에 대한 공습은 알 아사드 정권을 굴복시키는 동시에 반군을 지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결의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존 매케인(미 상원의원) : "결의안이 거부된다면 재앙인 동시에 미국의 신뢰가 훼손될 것입니다."
특히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은 주변 동맹국들에 대한 경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중진 의원을 만난 오바마 대통령의 의회 설득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상·하원 지도부와 외교 군사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시리아 공습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케리 국무장관과 헤이글 국방장관도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시리아 군사개입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의회뿐만 아니라 국민들을 상대로 직접적인 설득에 나서야 한다며 갈길 바쁜 오바마 대통령을 더욱 압박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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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시리아 공습 여부 놓고 의회 본격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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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3 10:28:46
- 수정2013-09-03 13:26:52
<앵커 멘트>
시리아 공습 여부를 놓고 의회로 공을 넘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본격적인 의회 설득 작업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중동정책을 비판해 온 공화당 내 대표적 강경파 의원들을 만나 군사작전 결의안이 의회에서 승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이 노동절 휴일에도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을 만났습니다.
두 명의 중진 의원은 오바마 행정부의 중동정책이 미온적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해 온 공화당 내 강경파로 꼽힙니다.
이들은 시리아에 대한 공습은 알 아사드 정권을 굴복시키는 동시에 반군을 지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결의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존 매케인(미 상원의원) : "결의안이 거부된다면 재앙인 동시에 미국의 신뢰가 훼손될 것입니다."
특히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은 주변 동맹국들에 대한 경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중진 의원을 만난 오바마 대통령의 의회 설득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상·하원 지도부와 외교 군사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시리아 공습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케리 국무장관과 헤이글 국방장관도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시리아 군사개입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의회뿐만 아니라 국민들을 상대로 직접적인 설득에 나서야 한다며 갈길 바쁜 오바마 대통령을 더욱 압박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시리아 공습 여부를 놓고 의회로 공을 넘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본격적인 의회 설득 작업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중동정책을 비판해 온 공화당 내 대표적 강경파 의원들을 만나 군사작전 결의안이 의회에서 승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이 노동절 휴일에도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을 만났습니다.
두 명의 중진 의원은 오바마 행정부의 중동정책이 미온적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해 온 공화당 내 강경파로 꼽힙니다.
이들은 시리아에 대한 공습은 알 아사드 정권을 굴복시키는 동시에 반군을 지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결의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존 매케인(미 상원의원) : "결의안이 거부된다면 재앙인 동시에 미국의 신뢰가 훼손될 것입니다."
특히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은 주변 동맹국들에 대한 경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중진 의원을 만난 오바마 대통령의 의회 설득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상·하원 지도부와 외교 군사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시리아 공습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케리 국무장관과 헤이글 국방장관도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시리아 군사개입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의회뿐만 아니라 국민들을 상대로 직접적인 설득에 나서야 한다며 갈길 바쁜 오바마 대통령을 더욱 압박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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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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